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경호가 지나치다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악의적인 선동을 하려는 흠집내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어제 저녁 구두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경찰은 정당 대표에 대한 요인 경호를 강화하겠다 알려왔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최소화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 방문시(4일) 기차역에서 경찰 경호의 강도가 높았던 것은 바로 전날 발생한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살해위협 사건 등을 감안한 경찰의 판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 위원장이 즉시 자제를 요청했고, 이후 청주 등 일정에서는 경찰 경호 인력이 대부분 철수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최소한의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 음해하는 것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할 뿐"이라며 "이제 그만 거짓 선동을 멈추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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