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부터 온라인으로 개혁신당 당원 모집에 나선 가운데, 같은 날 국민의힘 당원관리 홈페이지가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버 증설 작업을 실시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개혁신당 측에선 서버 증설 시기를 두고 의구심도 표출하고 있다. 천하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도 "시기가 공교로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원정보 홈페이지는 지난 3일 오후 10시부터 4일 현재(오후 2시30분 기준)까지 폐쇄된 상태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서버 증설 작업 실시 안내' 문구가 띄워져있다. 국민의힘은 "사이트 접속이 어려울 수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다만 작업 종료 일시는 구체적으로 명시돼있지 않았다.
해당 홈페이지는 국민의힘에서 온라인으로 탈당·입당하려면 접속해야 하는 사이트다. 일부 국민의힘 당원들은 홈페이지가 폐쇄돼 온라인으로 탈당·입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시사저널에 "갑작스레 탈당이나 입당이 폭주하면서 서버에 문제가 생겨서 내부 정비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홈페이지가 폐쇄된 시기를 두고 의구심도 표출되는 분위기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도 같은 날 온라인으로 개혁신당 당원 모집에 나섰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개혁신당 당원 가입자는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린 지 18시간 만에 2만 명을 돌파하며 이슈 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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