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뭐 있겠지..
발가벗고 거리를 활보하는 놈들도 있고
독도를 일본에 넘겨줘야 한다는 놈들도 있고
미국/일본/중국에 나라를 넘겨줘야 한다는 놈들도 있는데
북한 찬양하고 종북하는 놈은 없겠나?
하지만, 정게에서 진지하게 정말 이데올로기로 상대를 공격하는 건
시대 착오적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이념전쟁은 이미 20세기에 끝났기 때문이다.
아직 휴전 아니냐고?
국제법상 휴전일 뿐이지, 이미 북한은 나가리 된 상태로, 현상유지만으로 버겁다.
핵이 있긴 하지만, 그 핵은 점령전엔 사용이 불가능해.
멸망전.. 그냥 같이 죽자는 거지.
그건 마지막 카드지. 미사일 시험발사 같은 식으론 절대 못 쏴.
(한반도에 전쟁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이유는 언제 따로 한번 풀게.)
이걸 생각해야 해.
일본이 100년전에 러일, 중일 전쟁 벌일때,
일본 국내엔 여론이 어땠는지 알아?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을 침공한다고 국민들을 선동했어.
그리고, 일본내 반전주장 정치인들을 숙청하고 군국주의 내각을 수립했어.
지금도 일본이 군국주의라고 하면 틀리지만
정치 스탠스는 비슷해.
자기 국내정치가 불안해 지면, 북한, 중국, 러시아를 들먹여서
국민들을 겁박해.
그런데, 우리나라 보수 세력을 보면 일본정치와 정말 비슷해.
자신들의 입지가 불안해질때마다 이데올로기를 꺼내.
북한/중국/러시아 가 다 적이지.
근데, 그들이 적이라고 주장하는 북한/중국/러시아 모두
미국/일본 및 서방세력들은 무역을 잘만 해.
심지어,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때문에 러시아를 비난하고
우크라이나 지원도 하면서
러시아 천연가스는 수입하지.
그게 외교야.
지금 시대는 국가이기주의 시대야.
자기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남의 나라에 전쟁도 일으키는 시대라고..
이미 이데올로기의 시대는 끝났다는 거야.
여기까지 정말 진지하게 써주지 않았니?
성의를 봐서라도 이데올로기 싸움은 하지말자.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