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청원'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의 작품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3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청원을 보니 개딸들이 하고 있다. 민주당은 개딸들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우리가 검사도 판사도 탄핵할 수 있지만 그건 아주 예외적으로 헌법에 위반될 경우에 가능하다"며 "지금 민주당은 이런 권력을 마음대로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권의 뿌리를 흔들어 보겠다는 것인데 분명 민심의 역풍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히려 윤 대통령을 도와주게 될 것이고, 국민의 상식은 이재명 대표를 탄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국민 동의 청원 사이트에는 지난달 23일'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구' 청원이 올라왔다. 이날 청원동의는 100만 명을 훌쩍 넘긴 상태다. 해당 청원은 이미 지난 23일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저 모양이니 총선에서 참패하지 국민의 소리를 개소리로 듣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