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반대하는 1인 삭발 시위를 한 뒤 일본으로 가서 활동 중인 '호남우파' 개그맨 김영민씨가 "좌파들은 강의를 안 해도 교수는 끝까지 교수"라며 "책을 안 써도 작가는 끝까지 작가"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김영민씨는 4일 '좌파가 사람 키우는 법'이라는 제하의 영상에서 "근데 이쪽(우파)은 현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도 '보수 유튜버' 이렇게 묶어버린다. 저 같은 사람이 40여년 간 뭐 하고 살았는지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각 전문 분야에서 커야 진영도 스피커도 더 풍성해진다"며 "그래서 좌클릭을 하면 그 사람이 뭐 하는 사람인지 파악해서 그 사람이 일하는 분야에서 높은 자리에 올려놓는다. 그냥 강사는 인기 강사 만들고 그냥 방송인은 MC급 방송인으로 만들어 놓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거 때 사람 쓰는 경향도 좀 다르다. 우파는 커 있는 사람을 데려다 선거 때 우클릭시켜 버린다"며 "반면 좌파는 작은 사람을 데려다가 키운다. 그리고 선거 때 좌클릭시킨다. '좌파 스피커', '좌파 유튜버' 이런 말도 잘 안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관심이 없으니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도 모르고 그러니 제 입장에선 정치 활동을 하면 할수록 일 끊는 사람은 늘어나고 일을 잇는 사람은 없는 것"이라며 "저는 그래서 일본에 왔다. 내 일을 끝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최근 일본행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김영민씨는 "어디서든 제 분야에서 성장할 것"이라면서 "그리고 틈틈이 많은 분들을 설득해서 이 시대의 흐름을 바꿀 것이다. 각 분야의 청년들 키워야 된다"고 덧붙였다.
도대체 얜 누구? 맨날 극우, 음모론, 자극적 헛소리만 해대는데 교수와 작가가 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