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에 인민민주주의 세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인민민주주의 세력들을 제거해 내지 못한다면 히틀러에 잡아먹힌 독일의 보수 정당들처럼 돼 버릴 수 있다고 본다."
'한동훈 1호 영입인재'인 박상수 변호사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이다.
<오마이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지난해 8월 7일 유튜브 채널 <빨대포스트>에 공개된 '[명강의] 민주당에서 부활한 인민 민주주의의 역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히틀러, 스탈린, 김일성 등을 '인민민주주의자'로 제시한 뒤 "인민민주주의 세력이 (민주당)안에 있다"고 말했다(관련기사: '한동훈 1호 인재' 박상수 "민주당 내 '인민민주세력' 존재, 히틀러 같은").
지난해 12월 28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 지명된 민경우 위원도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 그러니까 빨리빨리 돌아가시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드러냈지만 한동훈 위원장은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앞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발언에 대해 한 위원장이 대한노인회를 찾아가 "저희 구성원 모두가 더 마음을 가다듬고 언행을 신중하게 하겠다"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검증이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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