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서 4선 의원, 원내대표를 지내고 문재인 정부 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았던 박영선 전 장관이 현재 민주당 '이재명 지도부'의 리더십을 간접 비판하며 제3지대 신당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장관은 다만 본인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박 전 장관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민주당, 국민의힘, 용산 대통령실 다 리더십이 잘못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리더십도 문제가 있다고 보느냐'는 재질문에는 "21세기 디지털 시대 리더십은 다양성을 어떻게 수용하느냐, 그리고 유연성을 어떻게 발휘하느냐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그것은 지금 나타나고 있는 어느 리더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내부 총질 보소 그냥 조용히 지내던가 아님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