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경력이 계속 의심이 되서 찾아봤는데,
1988년 연세대 철학과 입학
1998년 회계사 시험 합격
11년만에 졸업
삼일 회계법인
미래 회계법인
2019년까지 참여연대 20년간 몸담음...
이렇게만 나옵니다. 특히 삼일회계법인, 미래회계법인의 근무기록은 아무리 찾아도 수치로 안 나옵니다.
년도로 보면 1999년에 졸업하고, 1999년에 참여연대에 합류 이더라구요.
그러면 삼일회계법인과 미래회계법인에는 과연 얼마나 근무했다는 걸까요?
심지어 미래회계법인은 1인 사무소 설립이라고 나오는데...
그러면 삼일회계법인에서 최대 1년 이하로 근무했다는 얘기인데,
1년차 주니어 회계사가 할 수 있는 게, 현실을 아는 건.........정말 없습니다.
제가 관련 업무 25년차이고, 삼일회계법인과는 3년 정도 감사(지정)를 진행했었는데,
제일 싫은게 1~2년차들과 일하는 겁니다.
대화가 안됩니다.....처음부터 알려주고, 또 알려주고, 또 설명하고...감사기간 내도록..
그러고 다음 반기에 오면 또 설명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감사계약할 때 1~2년차 보내면 너네랑 계약 안해!! 그럽니다.
그래서 지정 감사가 아니면 가급적 Big4가 아닌 로컬 회계법인과 계약합니다.
(지정감사도 거부하고 재지정 요청해서 로컬과 계약.....지금도 그러고 있구요)
(요즘은 Big4가 더 싸게 감사Fee를 부릅니다....물론 나중에 추가금액으로 뒤통수를...)
아무튼 삼일회계법인 출신이라 해도 1~2년차 주니어 회계사가...그것도 1999년에...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TV에 나와서 하는 얘기도 그렇고... 진짜 전문적인 얘기를 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이거 금방 할 수 있겠네요" "보기만 해도 알겠어요" 이런 얘기 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뭘 안다고 나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