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문을 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대북지원부’를 질타한 지 반년 만이다.
4일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지원재단을 해산하기로 작년 말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해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남북교류·협력 분야를 축소하는 흐름 속에 개성공단지원재단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검토해왔다.
격노 전체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