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선 캠프 언론특보 출신인 이진숙(63) 전 대전문화방송(MBC)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하며 “언론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왔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위원장은 5일 아침 문화방송(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언론인으로도 인정받았다’는 것은 대통령실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우리 언론인들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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