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철도 지하화 문제와 관련, "제일 중요한 것은 돈"이라면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많은 민간투자를 유발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철도와 도로 지하화 문제는 정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데 도시 계획적인 측면으로, 돈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에 따라 해당 사업을 시행하는 법인의 철도 부지, 도로 부지 현물출자 과정에서 공공출자와 민간투자로 이익을 분배하는 구조를 설정했음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지하화를 추진할 제도적인 여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는 이게 많은 민간투자를 유발시켜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간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