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나도 가끔 여기 들어와서 글도 쓰고 댓글도 달다 보면
진영 논리에 뇌가 녹아버린 것 같은 인간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리 정치가 전쟁의 축약이라지만
인성을 버려선 안된다.
무려 계획적으로 목숨을 노린 테러다.
배후가 있는지 조차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각종 커뮤니티 상황은 진영을 떠나
피해자와 상대진영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없다.
이 사실이 난 무섭다.
왜냐하면 정치에 뇌가 녹아버린 인간들은 한쪽 진영에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조차 오가는 조롱과 공격 속에
반대편이라고 미친 사람이 없을 것 같은가?
정치는 사람을 미치게 한다. 선거는 더욱 그렇다.
그런 상황이 올까봐 난 너무 무섭다.
누가 옳은지 고민되면 한가지 기준을 생각한다.
증오를 부추기는 자가 진정한 공공의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