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서천시장 화재현장에서 만남으로 해소되는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았다. 이른바 윤-한 갈등의 양측은 갈등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에 나선다. 25일자 아침신문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문제를 직접 신년대담 형식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다른 당사자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번 갈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내상이 깊다는 분석이다. 그런 탓에 윤 대통령이 과거 대선후보 시절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두차례 극적 화해를 한 뒤 집권하고서는 축출했던 상황을 복기하는 목소리(경향신문 여적)도 나왔다.
대통령실과 여권에서 갈등 해소의 관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의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조선일보 세계일보 등이 반대하는 입장을 폈다.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그런 식으로 김 여사 지침에 친윤들이 똘똘 뭉쳐 복창하다가는 100석도 못 건진다고 했다. 박찬수 한겨레 대기자는 이번 총선 동안 김건희 명품백 논란이 더욱 수면위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100석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