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작은 선물을 받으면서 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위원장은 24일 당 사무처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이 마련한 텀블러를 받으며 “나는 공무원 아니니까 받아도 되죠”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당 사무처 직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보국 소속 당직자들은 한 위원장을 위해 몇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선거용 점퍼와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텀블러, 직접 자필로 작성한 메시지와 자신의 캐릭터가 새겨진 액자였다.
한 위원장은 선물 받은 점퍼를 직접 입어보며 “빨간 점퍼를 처음 줬다”고 했다. 당직자가 “내일부터 입으시는 게 어떠냐”고 묻자, “지금부터 입고 다니겠다. 고맙다”라고 했다.
이어 다른 당직자가 한 위원장에게 텀블러를 건네자 이를 손에 든 한 위원장은 “나는 공무원이 아니니까 받아도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고맙다. 제가 더 잘하겠다”라고 고개를 꾸벅 숙였다. 이에 당직자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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