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을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국민들이 보기에는 수사 대상인데 왜 사과로 끝내는지 (의문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진짜 사과하기 싫을 것"이라며 "지난 2021년 12월26일 대선 때 '아이 빌리브' 사과하면서 얼마나 기분이 안 좋으셨는지 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가 당 차원에서 사과를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전한 보도를 놓고는 "요즘은 사과도 물어보고 하나"라며 "감히 누구든지 강제하지 않으면 안 하겠다, (강제)한 놈은 일기장에 써놓겠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 및 봉합과 관련해서는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거취를 결정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 대통령 레임덕설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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