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발단은 합동연설회가 열린 체육관에서 이미 시작됐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연설을 하자 일부 참석자들이 '배신자'를 외쳤고 의자까지 던지려는 과격한 행동까지 나왔습니다. 지지자와 경호원, 당직자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이런 소란과 몸싸움은 수십 초 동안 이어졌습니다.
결국 한 후보는 준비된 연설 대신 "여러분, 진정해 달라. 국민의힘 정치가 보여줄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 저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는 것은 좋으나 다른 분의 의견은 묵살하지 말라. 다른 분은 폭행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소란은 쉽게 진정되지 못했고 한 후보는 "여러분 진정해 달라. 우리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하는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이 아니지 않는가"라며 재차 설득에 나섰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 분을 참지 못하고 체육관 밖까지 나와 싸움을 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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