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와네트와 비교하는건, 마리앙투와네트에 대한 모욕이다!
김건희에 비교할 인물은 루마니아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부인 '엘레나 차우셰스쿠' 가 적당하다.
독재와 부정으로 국민에게 처형당한 차우셰스쿠 부부.
엘레나 차우셰스쿠는 독재자였던 남편을 등에 업고 다른 학자들의 성과를 훔쳐 저명한 화학자 행세를 하는 등. 온갖 악행들을 저질러 생전은 물론이고, 사후에도 끊임없이 루마니아 국민들에게 남편보다 더한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엘레나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마친 봉제공 출신이라 무식에 한이 맺혔는지 남편의 집권 직후에 부쿠레슈티 중앙화학연구소 소장이 되자마자 그녀의 명의로 100개가 넘는 논문도 발표했고 명함도 신나게 뿌렸다. 물론 그녀가 썼다는 논문들은 전부 다른 학자들에게 논문을 쓰도록 지시한 후 그 논문들을 가로채 자신의 이름을 내걸어 출판한 것이다. 실제로 당시 화학연구소에서 일했던 한 학자는 '엘레나의 이름이 표면에 나타나지 않은 논문을 써서는 안 되며, 출판은 더더욱 안 된다'고 증언했고, 토론은 커녕 그녀를 본 적도 없었으며, 연구가 끝난 후에도 그녀는 아무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렇게 그녀는 실제로 공부하고 교양을 쌓아서 무지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대신 학위와 직함에만 집착했다. 그리고 엘레나는 명령을 내려 다른 저자들 명의로 작성된 과학 논문들도 자신의 이름이 제1저자로 나오지 않으면 절대로 출판될 수 없게 했다.
그녀가 총살당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문자 그대로 "이 개자식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