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의 특검 거부는 국민에 대한 반역이고 능멸이다. 거센 저항으로 윤석열(대통령)을 거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의 이른바 '쌍특검법'을 거부한 가운데, 윤석열퇴진경남운동본부는 8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 70% 이상이 특검법에 동의했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65%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가당찮은 구실로 특검을 거부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들은 "이는 주권자 국민에 대한 반역이고 능멸이다. 이는 자신의 가족과 식구를 감싸기 위한 권력남용이고 민주파괴다. 더 이상 윤석열에게 기대할 것이 없다"라며 "오직 남은 것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국민의 거센 저항으로 특검을 관철시키는 것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경남운동본부는 "범죄 의혹이 차고 넘치는데도 대통령과 특수관계라고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파괴를 묵인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특검 실행과 민주 회복을 열망하는 국민과 각계각층의 힘을 모은 투쟁으로 반드시 특검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심과 동떨어진 2찍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