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모터 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완성차 업체 볼보로부터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100% 사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 그러나 A사는 이런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자, 결국 납품 계약은 최종 무산됐다.
코트라는 “볼보로부터 앞으로 유럽 시장에 납품하려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관련 목표 이행 계획서 제출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고 노력하지만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로만 100% 전력을 조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MW와 볼보 등 해외 주요 기업의 RE100에 대한 이행 요구가 본격화하면서 국내 납품업체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대안으로, 재생에너지에다 원자력발전까지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를 새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CFE가 RE100처럼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지 못한 채, 자칫 원전 중심 정책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재명이 대선 내내 RE100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윤석열에게 RE100에 대하서 물어 보았을 때 윤은 아무 것도 모르고 이재명에게 다시 알려 달라고 물었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RE100이 먼지도 모르고 원자력 타령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우리나라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