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투표일을 40여일 앞두고 경남지역에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한 잡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경남은 직전 총선 때 16개 선거구 중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나 미래통합당 계열 무소속 후보가 13명이나 당선될 정도로 보수성향 표심이 상대적으로 강한 곳이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는 경향이라 총선 때마다 국민의힘 낙천자 불만이 쏟아진다.
투표일을 44일 남긴 26일 기준 국민의힘은 경남 16개 선거구 중 창원성산·창원마산합포·창원마산회원·진주갑·진주을·통영고성·김해을·거제·양산갑·양산을·산청함양거창합천 등 11개 선거구에 현역 의원이나 전직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남은 5곳 중 사천남해하동은 26∼27일 3자 경선, 밀양의령함안창녕은 28∼29일 2인 경선으로 공천자를 결정한다.
창원의창, 창원진해, 김해갑은 공천 일정과 공천방식조차 아직 오리무중이다.
공천이 끝났거나 경선 선거구는 공천 탈락자, 경선 배제자 반발이 이어진다.
공천이 늦어지는 선거구는 낙하산 공천 가능성으로 공천 신청자들이 좌불안석한다.
시스템 공천 난리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