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을 개봉전 부터 신나게 까댔던 사람입니다
(제가 너무 오버해서 서울의 봄을 까는 바람에 각종 놀림과 조롱까지 들었습니다.)
결국 1400만명이 그 영화를 보았지만,
결과는 이렇게 돌아오네요
'국짐당 지지율 최고치 '
결국 제 말이 맞았던 것입니다
서울의 봄 관람하고
국민들이 분노하여 국짐당을 마구 욕할꺼라고 생각하셨나요?
청소년들에게 폭력 영화 보여주면,
청소년들이 영화 관람후에 1. '아 폭력이 이렇게 나쁜 거구나..' 2. 나도 저런 힘센 남자가 되서 사람들 패고 싶다
1과 2중에 어떤 생각을 할까요?
99% 2번을 선택합니다
자기가 마동석이 되어 남을 신나게 패는 상상을 하면서 극장을 나오죠
결국 서울의 봄도 똑같은 거에요
전두환 욕하는 사람들은 1%도 안될 겁니다
이미 아수라로 이재명 대표의 앞날을 한번 막은 감독이 만든 '상업'영화.......
오히려 이런 위험한 영화보고 전두광 인기만 높여주는 거죠
3부작으로 만든다고요?
제발 또 속지 맙시다
야동 보여주고, 성교육 했다는 거랑 똑같은 겁니다
카리스마 넘치고 행동력 뛰어나고 수단좋고 부하들의 신망을 얻는 전두광 인기가 폭발하겠죠
가족들이 하로 '나는솔로' 조금씩 보는 거 거기 나오는 여자분들도 '야심있는남자'를 많이들 찾더군요
사기라도 쳐서 수억짜리 고급차에 앉아있는 놈이
허름한 옷차람으로 평생 죄한번 안짓고 노동하는 남자보다도 10000배는 멋지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서울의 봄 2나오겠죠?
그때는 제발 속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