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2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연락한 이후 국방부 차관과 국방비서관과도 잇달아 통화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윤 대통령이 검찰에 있을 때부터 사용하던 개인 폰으로 접촉했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기록이 회수한 당일인 이날 윤 대통령 최측근인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4차례 연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군사법원에 제출된 통화기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작년 8월2일 채상병 기록이 경찰로 이첩됐다가 회수된 당일 개인 휴대전화로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에게도 연락했다.
빼박이네 특검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