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상에 대해 '나무위키'의 내용을 가져와 봤습니다.
공 사상은 인간을 포함한 일체만물에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불교의 근본교리이다.[1] 도교의 일부에서도 채용되며 원불교에서도 나타난다. 서방에서 나타난 허무주의와는 다르며 모든 것의 덧없음을 뜻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거나 필요없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관념과 물질적인 것[모든]을 뛰어넘어 해탈했음을 나타내는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불교에서 공(空)은 반야심경을 비롯하여 대승불교 계통에서 특히나 강조된다. [3] [4] 여기서 공은 존재가 자성(自性)[5]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말한다. 모든 것은 스스로 존재하지 않고 연기에 의해 다른 것들에 의존하여 존재하기 때문에 자성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아[6]는 자아가 자성을 가지지 않고 공함을 말한다. 설일체유부 등의 학파에서는 법만은 실제로 존재함, 즉 공하지 않음을 말했다.[7][8] 그런데 용수의 중관학파는 이에 반대하여 모든 것이 공하다고 주장했다. 설일체유부에서는 실제로 존재한다고 말한 것들도 전부 다른 것들에 의존하여 존재하는 공한 것이라는 것이다. 심지어는 공함도 공하다. 용수의 해석에서는 공(空)과 연기가 아주 밀접한 개념이 된다. 모든 것이 공하다는 것은 자아를 비롯한 모든 것에 자성이 없으므로 집착할 대상이 없음을 말하고 이것이 불교의 근본 사상이 된다.
반야심경=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마하=큰, 반야=지혜, 바라밀다=도피안, 피안(저 언덕)으로 건너가기, 심경=핵심이 되는 경). 반야심경은 600권이나 되는 대반야바라밀다경을 260자로 정수만을 요약한 경이라고 하네요.
나무위키의 설명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불법을 공부하는 미천한 근기의 제 수준에서는 아직은 더 많은 깨달음을 요하는 내용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가볍게 제 생각을 보태 보자면, 이 '공'이란 것을 설명하는데 원자의 구조를 가져와서, 원자핵과 전자 사이가 텅빈 공간인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아닌 듯합니다. 오온 중에 '색'에 대한 접근은 좀 되겠지만, 나머지 '수,상,행,식'을 대입하면 답이 없는 듯합니다.
저 보다 수승하신 분들의 고견을 알고 싶어서 한번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