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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8 07:02
한편으로는...
 글쓴이 : 이리저리
조회 : 759  



이것을 보기 전까진...

"모든 개신교 목사들이 다 그런건 아니다" 라는 말에 콧방귀만 나왔었죠.


gfe325.jpg


이런분들이 더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성적으로야 종교에 대해 의문을 가질테지만, 조모, 전모씨 등으로 인한
안좋은 선입견만은 조금이나마 희석되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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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m 16-06-08 07:50
 
몸소 사랑실천하시는 분이 계셨네요

보통 교회돈으로 보내면서
후원한다 어쩐다 하는데
(자기돈도 아니면서 생색많이 내죠...)

감동했어요...
헬로가생 16-06-08 08:05
 
진정한 일부죠.
     
레종프렌치 16-06-08 1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존경함....주옥같은 한마디셨음. ㅋ
그노스 16-06-08 08:52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저런 분의 사진 속 웃음을 보면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저도 잊고 있던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예수 16-06-08 09:12
 
훌륭한 일을 하시는 군요.
저는 비록 보잘 것 없는 사람입니다만,
거창하게 콜롬비아, 페루, 케냐 등등 전 지구촌을 상대로 누군가를 위해 돈을 보내지는 않지만
한국에서 생활이 어려우시면서 홀로 늙어 가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소액의 금액을 남모르게 익명으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저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 건데요(정말 태클 아님),
바이블에 혹시
다른 사람을 도울 일이 있으면 절대로 바로 옆에 있는 불쌍한 이웃을 돕지 말고
구두를 닦아 번 아주 적은 금액일지라도 반드시 먼 곳에 있는 사람만을 도와야 하며
반드시 나의 선행을 까발려서 온 천지가 알게하고 감동하게 만들어라
라는 글귀가 있나요?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목사라는 사람이 단돈 수만원 혹은 수십만원 밖에 안될 아주 적은 돈을
저 지구 반대편에 보내면서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낼 수가 있습니까?
그 아주 적은 돈을 혹은 그 아주 적은 돈에 해당하는 조잡한 물건을 받은 사람들은
한국 사람에 대해 어찌 생각했을까요.
저 위 글을 읽으면서 한국인이란 게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비기독교인은 선행을 베풀 때 보통 남모르게 하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비기독교인 중에는 선행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기독교인분들은 온 사방에 광고를 하시나봐요?
그래서 이 김정하목사님이 아주 보기드문 훌륭한 목사님이시군요.
저 정말 외람됩니다만, 기독교인분들께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네 오른손이 한 일을 네 왼손이 모르게 하라."
     
헬로가생 16-06-08 10:13
 
거의 대부분의 목사들이 얼마나 개판이면 저 정도 목사가 거룩하게 느껴질까요.
          
moim 16-06-08 11:06
 
동감합니다
     
이리저리 16-06-08 15:30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견해차가 생겨날 수 있다고 봅니다.

저것이 좋은일은 한 뒤에 생색을 내기위한 방편인 것인가?
라고 생각한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석이 가능할테죠.
반대로, 나의 선행을 널리 알림으로써 다른이들을 감동케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결국 더 많은이의 선심을 이끌어
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문제죠.

주예수님의 활동을 꾸준히 보아왔지만 글쎄요...
모든것에서 너무 지나치게 뒤틀린 시선이나 과한 비난은
마치 "까가 빠를 양산"하듯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봐요.
지금 저처럼 말이죠. 전 분명한 안티크리스챤의 입장인데..
이런 주예수님 댓글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끼니 말입니다.

애당초 이 일화는 조용히 선행을 하는 저 목사님의 교회에
누군가의 제보로 제작진이 몰려가 취재한걸로 압니다.
"네 오른손이 한 선행을 왼손이 알게 되어 동참하게 하라"
의 취지로 보일 수 있을진데, 선입견에 너무 섣부른 판단은
지양하심이 어떨런지.
          
주예수 16-06-09 22:43
 
활동도 별로 없는 저의 활동을 꾸준히 보아오셨다니,
별 볼일 없는 미천한 저 같은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기독교라는 미신인 신앙 단체의 잘못된 교리에 대해,
그리고 그 교리가 마치 진리인 것 처럼 거짓말로 공갈 협박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 미신인 기독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자신의 자그마한 선행을 부풀려
전 지구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슨 거대한 은혜나 베푼 듯이 과장 선전하는 사람에 대해
비난한 적은 있어도,
"모든 것에서 너무 뒤틀린 시선이나 과한 비난은"
한 적이 없습니다만,
대체 뭘 보시고 그렇게 절 함부로 판단하시는 지요?
               
이리저리 16-06-09 22:57
 
종교게 이전 이슈게에서 꾸준히 뵈었죠.
저도 종교계에 대해서 비판하는 입장인지라
작성하시는 댓글과 게시글들을 꽤 봤습니다.

주예수님 2랩때부터 뵜는데..
미담에 대해서도 이렇게 색안경을 쓰고 보는게
뒤틀린 시선 같습니다. 지금처럼 말이죠.
세상에 다른 미담들 전부도 똑같이 의심을 하고,
선행을 과대포장하여 이익을  챙기러는 시각으로
보십니까?
깔 건 까더라도 칭찬할건 칭찬해 줍시다.
동현군 16-06-08 11:09
 
이 글을 보고 느낀것은 한가지군요.
종교단체는 커지면 안된다. 작은 교회들이 주로
이러한 미담의 주인공인것을 보면 종교는 소규모집단이
가장 좋은듯 하네요. 이권에 개입할 틈 없이 살기에 바쁘고
타락할 틈없이 개고생을 해야 하는듯 종교는..
     
이리저리 16-06-08 15:34
 
매우 공감합니다.
인간들은 바벨탑의 일화를 보고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죠.
결국 교세확장이란건 신앙심이란 명목하에 자기 배를 더 채우려는
얄팍한 속내를 만천하에 드리우는 행위에 지나지 않죠.

일례로 바로 지근거리에 다른 교회가 있음에도 건물을 증축하거나,
우리 교회로 옮기라는 말을 하는이들을 보노라면...
이건 뭐 다단계도 아니고 참 ㅎㅎ..
          
동현군 16-06-08 17:07
 
작은 종교단체라고 신앙심이 부족하고 작은것이 아닌데
외형적인것에만 치중하려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느 종교이건 간에 양적 외형적 팽창이 이루어지면
부패와 타락 그리고 세속화되기 마련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알지만 내가 믿는 종교는 달라
이런게 문제인듯 ..
제로니모 16-06-08 23:23
 
마지막 짤의 말씀이 마음에 와닿군요.

저말씀이 바로 예수께서 강조하신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반드시 썩어야만[죽어야만] 후대의 또다른 새로운 수많은 열매를 맺게하는 싹과 뿌리가됨을 인식하는 증거죠.

이말은 결국
세상엔 누군가는 다수를 위해 반드시 희생이 있어야하고 그 희생을 통해 새 희망의 씨가 퍼져 더많은 고귀한 희생의 열매를 맺게함을 의미하는거라 봅니다.

그 희생의 초석은 예수에서 이어진 이들 양을 먹이고 치는 목자의 가장 근본적 의무이므로 어찌 보면 복음적으로는 너무도 당연한 일임에도 그럼에도 희귀한 일로 받아들여야하는 현실이 참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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