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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1 21:24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그냥 저냥..인생 개똥철학,....ㅋㅋㅋ
 글쓴이 : 아날로그
조회 : 626  

오랫만에 오다 보니.....읽을 글도 너무 많이 밀렸고...
댓글 달 글들은 타이밍이 너무 많이 지났네요....

어차피 종교/철학 게시판이니...제....인생(개똥)철학 낙서해 보렵니다.

적정 나이에 서울을 떠나서 사는게 제 로망이었는데....
올 해 초 정권이 바뀌면서.....
제가 꿈꾸었던 제 인생의 로망을 실현할 가장 적절한 시기라 판단해고 
전직을 결정했습니다.

결정하게된 중요한 요인중에 하나는....
지게차 라는게...골 때리는게...
서울/경기에서 가까울 수록 연봉이 낮아지고...
서울/경기에서 멀어질 수록 연봉이 올라가더군요....
아마 수요/공급의 원칙인가 봅니다.....(서울/경기에는 대기인력이 너무 많아서)

CG 를 17년 가량 했습니다.....(게임 원화 포함)
먹고 살자고 이 직업을 계속 고집하면 영~영~ 서울을 못 떠날거 같더군요.

대통령 선거 끝나면서 과감하게 결정하고...
국비로 지원받는 교육과정을 거치고....
중장비 자격격을 2개 취득했어요.....( 지게차 & 굴삭기 )

자격취득 하느라고 땡볕에 시간 보내느라 게시판도 잘 못 들어왔네요.

확정된 자격증 1개 외에 ..........
합격자 발표를 1주 후에 확인해야 알겠지만..
제가 오늘 치른 시험내용으로 봐서...
제가 제일 잘해서 거의 합격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1차 희망지역은 군산
2차 희망지역은 평택 & 오산 지역이구요.

제가 꿈꾸었던 로망~~~

나대지 200평 정도에 목조주택 (안되면 컨테이너 ㅋㅋ) 갖추어 놓고...
마당 테두리엔 꽃을 심을 겁니다.

특별한 꽃도 아니고....한국에 자생하는 야생화...
그리고, 텃밭 & 과실수 몇 그루.....가운데는 그냥 운동장........

아직 준비할 자격증이 하나가 더 남아서 당장은 서울을 못 떠나지만....
제가 꿈 꾸었던 삶에 한발짝 다가가....현실화 되어 가는거 같아.....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냐하하하하............

광년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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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10-21 21:32
 
못다 적은 글인데.....
서울에서 나고....초/중/고/대 서울에서 다 지냈는데....
선산이 바닷가(울산) 라서 그런건지 그냥 지금 생각만해도 설레입니다.
미우 17-10-21 21:36
 
많이 오랜만이시네요.

부럽네요.
저도 거기에 두개 정도만 더 땄으면 좋겠는데...
한발씩 탈 없이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피곤해 17-10-21 21:53
 
치질 조심하세요 ㅋㅋㅋ
그 바닥 제가 직간접적으로 좀 아는데
음...주말은 없을수 있는데 저녘은 있지요

ps : 그리고 중장비가 사용 되는 업계들중 특히 군산쪽에 있는 업계들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이 더 좋지 않습니다. 사기꾼 양아치들 천지임다.
발상인 17-10-21 22:38
 
적어주신 내용은 개똥철학이 아니라 "삶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얘긴 언제나 사람 내음이 나는 향기를 가지고 있지요
유수8 17-10-21 23:23
 
워~~~ 진짜 멋지네요..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하나씩 이뤄나가는 모습이....

성취감도 있고... ㄷㄷㄷㄷ

최고십니다... 엄지척! ............... +_+)乃
지청수 17-10-22 09:27
 
꼭 원하시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제로니모 17-10-22 12:09
 
ㅊㅋ드립니다..

꼭 원하시는 삶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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