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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9 21:12
머무는 곳마다 주인, 서 있는 곳 모두 진리의 세계
 글쓴이 : 유전
조회 : 605  

(2021.09.09)


머무는 곳마다 주인, 서 있는 곳 모두 진리의 세계 (수처작주 입처개진)

탄허스님 상좌 혜거스님의 출가인연과 일체유심조


[유전] [오후 6:42] https://youtu.be/6PrS2mwmG1c


영상제목: 혜거스님 출가인연 [선림산책 15]


[유전] [오후 6:43] 혜거스님이 학승으로는 탄허스님이 워낙 잘 가르쳐서 체계적이죠.


[유전] [오후 6:45] 


김**(영상 하단 댓글 유저)

3주 전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스님 가르침 먼저 채워서 베풂으로 비우고자 정진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6:54] 혜거스님이 화엄학 선구자였던 김지견 박사가 외삼촌이어서 탄허스님에게로 쓴 추천서를 받아 손에 들고 강원도 삼척 영은사까지 갔더니 절에 들어서자마자 수 많은 스님들이 불경 읽는 소리 때문에 압도당했다는군요. 그래서 15살 소년이 큰 방문 앞에서 한참 기다렸더니, 어떤 스님 한 분이 나오기에 출가하러 왔다고 말하니까 그 스님이 나오던 방에서 다시 들어가 "지금 왔어. 어제 꿈에서 중 하나 새로온다고 하더니 진짜로 왔어." 이랬다는군요. ㅎ


[유전] [오후 7:08] https://youtu.be/uR652w-ft6w


영상제목: 혜거스님 출가인연 [선림산책 16]


[유전] [오후 7:21] 위 영상 8:45 에서 우리나라 불교에 가장 큰 공덕이 있는 스님은 원효대사 의상대사 그리고 조선시대 세종 때의 신미대사를 꼽는데 신미대사와 같은 역할을 한 스님이 탄허스님이라고 하는군요.


[유전] [오후 7:22] 학해무변(學海無邊): 학문의 세계는 바다와 같이 넓고 깊어 끝이 없다. (탄허)


[유전] [오후 7:25] 순자: 수 십 년 동안 연구해도 답을 못 얻었는데 책을 보니 답이 그냥 있더라. 혼자서 끙끙 앓지말고 책을 펴고 공부를 하라.


[유전] [오후 7:28] 탄허스님: 유교와 달리 불교에서 학(學)이란, 관찰하는 것. 만물 하나 있는 것을 관찰하면 그 속에 답이 있는 법. 만물의 이치를 알고 싶으면 만물에게서 배워라. 끝없는 학의 세계에서 끝없는 인격자가 나온다. (학해무변 에 대한 추가 설명)


[유전] [오후 7:47] https://youtu.be/M9ggYtc17yY


영상제목: 오탁악세,오탁의 종류 || 혜거스님의 일체유심조 [1회]


[유전] [오후 7:49] 위 영상 처음에, ‘수처작주(隨處作主), 입처개진(立處皆眞)’

'머무르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있는 곳 모두 진리의 세계'이다.


[유전] [오후 8:05] 6:00 분에 법화경 방편품: 오탁악세에서 겁(劫탁이란 시간 즉 시대가 혼탁하다.


[유전] [오후 9:06] https://youtu.be/XOs_V5XSZ6k


영상제목: 혜거스님의 일체유심조 [2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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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1-09-09 21:27
 
[유전] [오전 5:03] 본문 내용에서 수처작주 입처개진은 임제스님의 어록인데, 등각의 경지입니다.
2021.09.10. 05:03
태지2 21-09-09 23:34
 
사람과의 일에서 주인이 아닌데 어떻게 주인이 됩니까?
가는 곳마다 잘 알지 못하고, 이는 석가모니도 인간 일에 대하여서도 그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잘났다!에서 주인공? 나도 주인공? 이와 다른 다 평등?... 또 그 일로 싸움을 한다고 해서 될 일이고 한 것이겠습니까?
정직과 하는 일에서 어떤 사람이 있고, 또한 악행, 사기치려 하는 맘도 있고 한 일이었데...

석가모니 까는 인간들이 있는데... 유일신 완벽하다 하고, 그 생각으로 까고, 아니고 합니다. 그 인간은 어떤 인간이었는지, 천국간다에서 그런 것에 그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정직한지... 여러분 이 일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 할 수 있었고 하였습니까?

무마나 정직을 버린 경험이 있어도, 어느 정도까지는 지속되는 일 같습니다.
미침에서 좋은 표현도 있지만 나쁜 표현으로 말하면 진짜로는 잘 안 미치는데, 이익과 속임을 위한 거짓말 작용에서 그 실현을 위해 행동 했었던 짓 같습니다.
유전 21-09-10 07:17
 
(2021.09.10)

[유전] [오전 5:12]

임제삼구 [ 臨濟三句 ]
요약 선종의 화두.
당대의 승려 임제 의현(臨濟義玄)의 일화에서 유래한 화두이다. 한 승려가 임제에게 어떤 것이 진불(眞佛)이고, 어떤 것이 진법(眞法)이며, 어떤 것이 진도(眞道)냐고 물었다. 이에 임제가 말하기를, ‘부처란 마음의 청정함이고, 법이란 마음의 광명이며, 참된 도란 온누리에 걸림이 없이 비추는 청정한 광명의 작용이다. 이 셋은 이름만 다를 뿐 하나이다. 진정한 도인은 잠깐 동안도 마음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제삼구 [臨濟三句] (두산백과)

[유전] [오전 5:13] 위 내용에서 오류를 지적해 보세요.

[유전] [오전 5:37] "진정한 도인은 잠깐 동안도 마음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이 법문이 아직 진정한 도인이 안된 즉 정각(구경각, 묘각)이 안된 상태에서의 도리입니다. 진정한 도인은 알면서도 속고 모르면서도 속는데 이렇게 모르면서 속아도 금방 그 속음을 알게 되기 때문에 마음을 소홀히 하고도 항상 쉼이 있고 여유가 있습니다. 진리가 항상하고 있는데 속도록 놓아두는 것도 진리요 그것이 속은 것임을 알게하는 것도 진리입니다. 물론 아직 정각을 이루지 못한 등각에서는 한시라도 마음을 소홀히 하면 속고도 속은 줄을 모르니 항상 깨어있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심연] [오전 5:37] 제 눈에는 오류 투성이로 보이는데 일단 불법승이 하나라고 하는 자체가 오류 입니다. 도인이 잠깐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아직 깨닫지 못한 등각의 입장이지 구경지는 또 다르죠.

[심연] [오전 5:38] 다 썼는데 딱 올리셨네요.

[유전] [오전 5:38] ㅎ

[유전] [오전 5:38] 제법실상이라 그렇죠

[유전] [오전 5:39] 내가 올리고 나자마자 3초 후에 심연님이 올렸네요. 심연님의 저 글을 3초만에 내가 올린 글 보고 썼을리는 없죠.

[유전] [오전 5:41] (2020.08.20) [유전] [오후 7:31]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스님의 2019 동안거 결제 법문 전체영상- 유튜브) 영상에서 고산스님이 과거 경봉스님에게 인가 받는 이야기를 언급하네요. 경봉스님에게 한 소식 해서 인가를 받으러 갔다가, 조금 깨친것 같은데 더 닦고 오는게 좋겠다고 해서 다시 수행을 하다가 환하게 밝은 순간이 와서 찾아갔더니 인가할 수도 있겠지만 확실하게 고봉스님에게 가보는게 좋겠다고 하여 고봉스님을 찾아 갔더니 "인가는 하겠는데 어디가서 속고 살지는 말아라." 라고 했다네요. 깨달았다는 자가 어디가서 속고 살 수 있다는 말은 (완전히) 깨닫지 않았다는 말로 보일 수 있죠. 깨달음 초전에 그 깨달음으로 막행막식 하다가 험한 꼴 당한 경허스님과 같이 깨달은 자도 몸뚱이가 있는 한 그 몸뚱이 업보에 대한 과보를 받고 그 과보 때문에 속을 수 있습니다. 다만 깨달은 자는 그것을 바로 회복하죠.

[심연] [오전 5:44] 등각의 상태는 제법실상을 흐릿하게 겨우 보지만 업을 지으면 댓가가 오긴 오죠. 문제는 번뇌가 와도 구경각자와 다르게 명확하게 분별하여 쳐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속는거죠. 명확하게 분별하지 못했으니 이에 대해 제법실상으로  문제가 계속 오는데 깨달은 존재에게 지적받으면 바로 알고 해소할 수 있죠.

[심연] [오전 5:48] 그래서 생각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유전] [오전 5:49] 맞습니다.

[심연] [오전 5:50] 생각은 손님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올 수 있지만 이에 대해 잘잘못을 가려 분별을 하는것은 다른 문제죠. 모르면 망념이 망념인지 모르는거죠.

[유전] [오전 5:57] https://youtu.be/WuLc-zis4cQ

[유전] [오전 6:05] (2021.03.24) [유전] [오후 2:15] 영상 12:00 타임에서 "비로자나부처님은 몸뚱이고 그 다음에 움직이는 것은 뭐냐? 움직이는 것은 전부 관세음보살 32응신 천수천안 중생 교화하는 자태다. 틀림없는거요." 大地山河毘盧體(대지산하비로체)요 蠢動含靈觀音化(준동함영관음화)로다. 日月星宿(일월성숙)은 衆生心(중생심)이요 無邊虛空(무변허공)은 杲山心(고산심)이로다. (杲 밝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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