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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스님 2019년 동안거 결제 법문 유튜브 내용 중에서
"18:32 아시겠죠 우리 (출가자가 아닌) 신도 라도 못할 게 없어. 전부 다 할 수 있어
18:40 중국의 노방거사나 인도의 유마거사나
18:45 우리 나라의 부설거사나 이런 거사들 전부 견성 도인이고"
[유전] [오전 2:00] 흔히 인도의 유마(維摩)거사와 중국의 방(龐)거사와 함께 대표적인 거사로 불린다.
[유전] [오전 2:01] 부설거사
[ 浮雪居士 ]
신라 선덕여왕 시대의 거사. 성은 진(陳)씨, 이름은 광세(光世). 어려서 출가하여 불국사 원정(圓淨)에게 득도했는데, 도반인 영희(靈熙)ㆍ영조(靈照)와 함께 오대산으로 수행하러 가던 길에 전북 김제의 구무원(仇無怨)댁에 머물렀다가 그 여식 묘화(妙花)와 혼인하여 망해사(望海寺)에서 수행했다. 후일 영희ㆍ영조가 찾아왔을 때 부인과 함께 도를 이루고 있었고, 아들 등운(登雲)은 공주 계룡산 등운암, 딸 월명(月明)은 부안 변산 월명암에 각각 출가하여 도를 이루었다. 흔히 인도의 유마(維摩)거사와 중국의 방(龐)거사와 함께 대표적인 거사로 불린다. 17세기에 필사된 한문소설 《부설전(浮雪傳)》이 전라북도유형문화재 140호로 부안면사무소에 전하는데, 이에는 세 도반이 주고받은 게송(偈頌)과 부록으로 팔죽시(八竹詩) 등이 수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설거사 [浮雪居士] (원불교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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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 32분 56초의 "오불견공"에 대하여)
[유전] [오전 2:31] 원각경 抄 1 魚不見水 어불견수 - 고기는 물을 보지 못하고 2 人不見風 인불견풍 - 사랑은 바람을 보지 못하며 3 迷不見性 미불견성 - 미혹하면 성품을 보지 못하고 4 悟不見空 오불견공 - 깨달은 사람에게는 허공이 안보인다.
[유전] [오전 2:32] 위 오불견공에서 저 공을 허공으로 해도 맞지만 글자 그대로 공(空)사상의 경계가 없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오불견공이 더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유전] [오전 2:42] 공사상은 마음을 비우는 과정으로 매우 중요하게 설법되기 때문에 그것을 직접적으로 "깨달으면 공한 경계 자체가 없다." 고 할 때 일반 대중이 공사상을 무시하여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허공으로 표현한 것으로 봅니다.
[유전] [오전 2:46] 동영상 설법 초반에 허공 전체가 부처님 즉 (제법)실상으로 보인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