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21-09-07 13:40
(대방등여래장경) 여래장(如來藏)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524  




<<<대방등여래장경 中>>>


“또 선남자야, 비유컨대 순수한 꿀이 벼랑의 나무에 있는데 무수한 벌의 무리가 둘러싸고 지킨다. 이때 한 사람이 있어 교묘한 지혜와 방편으로 먼저 그 벌을 제거하고 곧 그 꿀을 취하여 뜻에 따라 먹고 멀고 가까운 사람에게 은혜를 미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선남자야, 일체 중생에게 여래장이 있는 것은 저 순수한 꿀이 벼랑의 나무에 있는 것과 같다. 여러 번뇌 때문에 덮이고 가려진 것은 또 저 벌의 무리가 지키는 것과 같다. 나, 부처의 눈으로 여실하게 이를 관하고 좋은 방편으로 마땅히 좋은 방편을 따라 법을 설하여 번뇌를 제거하고 없애어 부처의 지견(知見)를 열고 널리 세간을 위하여 불사를 베풀어 짓는다.”


이때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비유컨대 벼랑의 나무에 있는 꿀을

무량한 벌들이 둘러싸고 있어도

교묘한 방편을 가진 자는

먼저 그 벌의 무리를 없애는 것과 같다.


나, 모든 중생을 위하여

방편으로써 바른 법을 설하여

번뇌인 벌을 없애고 제거해서

여래장을 개발(開發)한다.


걸림이 없는 변재를 구족하여

감로의 법을 연설해서

널리 정각(正覺)을 이루게 하고자

대비(大悲)로써 중생의 무리를 제도한다.


“또 선남자야, 비유컨대 멥쌀의 껍질과 겨를 아직 벗기지 않음과 같다. 가난과 어리석음을 가벼이 여기고 천하게 여기며 버려야 한다고 말하지만 없애고 찧어서 이미 정미(情味)하면 항상 쓸 수가 있다. 이와 같이 선남자야, 내가 부처의 눈으로 여러 중생을 관함에 번뇌인 멥쌀의 겨가 여래의 무량한 지견을 덮고 가리었다. 까닭에 방편으로써 마땅히 방편과 같이 법을 설하여 번뇌를 제거하고 일체지를 밝히며 모든 세간에서 최정각을 이루게 한다.”


이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비유컨대 모든 멥쌀의 양식

껍질과 겨를 아직 없애지 않으면

가난한 자는 더욱 이를 천히 여기고

버려야 할 물건이라고 말함과 같다.


밖은 소용이 없는 것과 비슷하다 하여도

안은 실로 헐지 않고 무너지지 않아

껍질과 겨를 제거하면

곧 왕자의 진지[膳]가 된다.


내가 중생의 종류를 봄에

번뇌가 있어서 불장(佛藏)을 감춘다.

때문에 제거하고 없애는 법을 설하며

일체지를 얻게 한다.


나의 여래성(如來性)과 같이

중생도 또한 같다.

개화(開化)하여 청정하면

빨리 무상도(無上道)를 이룬다.


===================================================================


여래장의 장은 마당 장(場, 필드)이 아니라 감출 장(藏)으로 감춰진 여래를 의미합니다. 이 여래장을 마당(場, 필드)의 의미로 써왔는데 오류는 없습니다.


내 마음속에 감춰진 여래 즉 불성(참나)이 있지만 다른 보이지 않는 감춰진 부처님들이 또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여래의 작용이 나에게 매 순간 있기 때문에 여래장이라 하며 당연히 제법실상또한 여래장 입니다.


내 안에 감춰진 여래(불성)를 각성 했을 때 우주를 운영하는 부처님과 상응하게 되고 매순간 부처님의 작용을 관조(관조반야)하게 됩니다.


우리 안의 불성을 깨워도 우리는 석가모니불의 불국토에 있기 때문입니다.


석가모니불과 모든 부처님들의 불국토는 비로자나불의 태장계(胎藏界)에 포함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유전 21-09-07 14:06
 
태장계胎藏界
산스크리트어 garbha-dhātu 대일경(大日經)에 의거하여 보리심(菩提心)과 대비(大悲)와 방편(方便)을 드러낸 부문. 모태(母胎)가 태아(胎兒)를 보살피듯, 대비에 의해 깨달음의 성품이 드러난다는 뜻에서 태장(胎藏)이라 함.
시공 불교사전
 
 
Total 4,9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5751
1400 빛 그림자 (18) 푯말 08-21 519
1399 밑에 글 몇개 읽고.. (34) TAMA 03-08 519
1398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 (3) 제로니모 03-31 519
1397 과학 맹신론자들의 아이러니 (109) 마초맨 09-23 519
1396 한글인데 이해를 못하는건지? 제가 부족해서 설명을 못하는건지… (2) 나비싸 08-10 519
1395 진정한 이성이란? (2) 후아유04 07-20 519
1394 추석이네요.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12) 대도오 09-14 518
1393 [성경] 종이 되어 받게되는 복은 구체적으로 어떤것들인가요? (20) 아날로그 07-07 518
1392 별 거지같은 인간이 성경 인용해서 써먹고있네요. (5) 아날로그 01-03 518
1391 세상 구라에 대해서 (2) 강촌 01-06 518
1390 동해 (1) 유일구화 09-13 518
1389 물질과 정신을 분리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개념 (11) 떡국 01-17 518
1388 종철게 몇몇 사람들은 글 하나도 안쓰면서 게시판 공간만 차지… (4) 식쿤 09-25 517
1387 예수그리스도의 구속과 대속은 ? (6) 하늘메신저 01-01 517
1386 2) 수행이란 무엇인가? (11) 스리랑 04-07 517
1385 종교와 관련된 모든 게시글을 허용한다는... (42) 블루님 07-24 517
1384 포인트 핵심 (43) 대공자 08-22 517
1383 신종현이 기감... (2) 태지1 05-16 517
1382 누가 내 손을 잡겠느냐 - 예수께서 가라사대 (1) 무명검 11-19 517
1381 하나님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합니다. (3) 주예수 02-02 517
1380 다윗의 교만 (34) 성기사 08-25 517
1379 계란 찜과, 계란 말이.... 태지2 05-05 517
1378 오빠 못믿어? (3) 미우 06-16 516
1377 홍수전 네피림문명의 에너지원인 피라미드 그리드와 차원이동 (10) 솔로몬느 06-19 516
1376 민주주의와 신앙 (10) 주예수 08-03 516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