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미술가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항상 밑그림을 그린다.
그것은 완성도 높은 훌륭한 그림일수록 더욱 더 그러하다.
그리고 그림을 완성한뒤에는 이 밑그림을 훈적도 없이 싹 지운다.
그 흔적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완성된 그림에 방해만 될 뿐이다.'
이런 비유를 남기셨더라고요
예수라는 완성작을 위해 구약의 밑그림을 그린거다란 의미인데
예수를 완성시키기 위해 인류를 죄인으로 만들었다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인류가 죄인이 되어야지만 예수가 완성이 되는것이고 이것을 완성시키기 위해 인류는 죄인이 되었어야만 한다는 밑그림 즉 계획이 필요했단 이야기죠
다른글에서 인간을 죽이는 야훼의 선악을 묻는 글에서 야훼를 만화가 인간을 캐릭터로 비유하던 사람이 있던데 그래서 만화가가 캐릭터를 죽이는것이 죄가 되겠냐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바꿔 말하면 만화속 캐릭터가 하는 모든 행동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을 실행시킨 만화가의 문제인거지요
인간의 원죄는 오롯이 인간의 문제로 생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