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최상위급 과학자 중 신을 믿는 비율은 대략 7-8% 밖에 되지않고
90% 이상은 무신론자 거나 불가지론 자들이었다.
고로 과학적 진리추구 방법과 기독교식 인격신 신앙은 양립하기 어려운 믿음이다.
과학은 진리로 받아들이려면 확실한 증거와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지만
종교는 아무런 증거도 없고 절대로 증명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지만
성경이나 목사가 한 말은 무조건 아무런 의문이나 의심없이 믿고
진리로 받아 들여야 신앙이기 때문이다. ( "보지않고도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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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기록원 님
원문: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394/n6691/full/394313a0.html
Nature (23 July 1998)
최고 과학자들 중 유신론/무신론자의 비율에 관한 자료
Leading scientists still reject God
Nature, Vol. 394, No. 6691, p. 313 (1998) (c) Macmillan Publishers Ltd.
미국의 과학자들에게 종교적 믿음이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지는 항상 논란이 되어왔다.
하지만 최신 설문조사에 의하면, 최고 수준의 자연과학자 중 무신론자의 비율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듯하다.
... 거의 대부분이 신을 믿지 않는다.
뛰어난 심리학자였던 James H. Leuba가 1914년에 이런 종류의 조사를 최초로 해 본 사람이다.
그는 1000명의 과학자들을 무작위로 추출해서 조사했는데, 그 중 58%가 무신론자 혹은 불가지론자였다.
그의 샘플을 다시 업적이 좀 더 두드러진 400명으로 좁혀보니 이 비율은 70%로 올라갔다.
Leuba는 이런 설문조사를 20년뒤에 다시 해 보았는데, 이 두 비율이 각각 67%와 85%로 올라갔음을 발견했다.
우리는 1996년에 Leuba의 1914년 방식대로 설문조사를 해서 네이쳐에 발표한 바 있다.
비율은 그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무신론/불가지론자의 비율은 60.7% 였다.
우리는 이번에 Leuba의 방법을 따라서 두번째 선택 그룹, 그러니까 '특출한'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다시 해 보았다.
이들 중 인격신을 믿는다고 대답한 비율은 겨우 7%로 다른 어떤 조사치보다 낮음을 알게 되었다.
Leuba는 과학자들 중에 이렇게 종교가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를 "월등한 지식수준, 이해력, 경험"때문으로 꼽았다.
옥스포드대의 과학자인 Peter Atkins는 우리의 1996년 조사에 대해 논평하기를,
"사실 과학적 지식과 동시에 종교적 믿음을 같이 유지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본질적인 의미에서 진짜 과학자가 될 수 있는지는 대단히 의심스럽다.
이 두개의 지식은 서로 너무나 이질적인 영역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논평을 보고, 우리는 이번에 이 '특출한' 과학자들의 종교적 성향을 '나머지' 과학자들과 비교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전미 과학 학술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회원을 '특출한' 과학자들의 기준으로 삼았다.
우리 조사에서 이들 학술원 과학자들의 거의 대다수는 초월적 인격신을 부정했다.
인격신과 영혼의 불멸을 부정한 이의 비율은 생물학 분야 과학자들 중엔 각각 65.2%와 69.0%로 나왔다.
물리학 분야에서는 79.0%와 76.3%였다. 나머지 비율은 거의 대부분 불가지론자들의 차지였다.
이 두 항목에 대해 명확하게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런 유신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수학 분야로 두 항목 각각 14.3%와 15.0%로 나왔다.
생물학 분야가 가장 낮았는데 각각 5.5%와 7.1%였다. 물리/천문학 분야는 그보다는 약간 높아 7.5%, 7.5%였다.
표 '특출한' 과학자들에 대한 연도별 설문결과 |
<i>인격신에 대한 믿음</i> |
<i>1914</i> |
<i>1933</i> |
<i>1998</i> |
유신론자 |
27.7 |
15 |
7.0 |
무신론자 |
52.7 |
68 |
72.2 |
불가지론자 |
20.9 |
17 |
20.8 |
|
<i>영혼의 불멸에 대한 믿음</i> |
<i>1914</i> |
<i>1933</i> |
<i>1998</i> |
믿음 |
35.2 |
18 |
7.9 |
믿지 않음 |
25.4 |
53 |
76.7 |
불가지론 |
43.7 |
29 |
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