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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9 21:49
[번역] 최상위급 과학자 중 신을 믿는 비율 7%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161  

결론: 최상위급 과학자 중 신을 믿는 비율은 대략 7-8% 밖에 되지않고

90% 이상은 무신론자 거나 불가지론 자들이었다.

고로 과학적 진리추구 방법과 기독교식 인격신 신앙은 양립하기 어려운 믿음이다.


과학은 진리로 받아들이려면 확실한 증거와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지만 

종교는 아무런 증거도 없고 절대로 증명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지만

성경이나 목사가 한 말은 무조건 아무런 의문이나 의심없이 믿고

진리로 받아 들여야 신앙이기 때문이다. ( "보지않고도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


번역: 기록원 님

원문: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394/n6691/full/394313a0.html


Nature (23 July 1998)


  

최고 과학자들 중 유신론/무신론자의 비율에 관한 자료
  

Leading scientists still reject God
Nature, Vol. 394, No. 6691, p. 313 (1998) (c) Macmillan Publishers Ltd.

미국의 과학자들에게 종교적 믿음이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는지는 항상 논란이 되어왔다.
하지만 최신 설문조사에 의하면, 최고 수준의 자연과학자 중 무신론자의 비율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듯하다.
... 거의 대부분이 신을 믿지 않는다.


뛰어난 심리학자였던 James H. Leuba가 1914년에 이런 종류의 조사를 최초로 해 본 사람이다.
그는 1000명의 과학자들을 무작위로 추출해서 조사했는데, 그 중 58%가 무신론자 혹은 불가지론자였다.
그의 샘플을 다시 업적이 좀 더 두드러진 400명으로 좁혀보니 이 비율은 70%로 올라갔다.
Leuba는 이런 설문조사를 20년뒤에 다시 해 보았는데, 이 두 비율이 각각 67%와 85%로 올라갔음을 발견했다.


우리는 1996년에 Leuba의 1914년 방식대로 설문조사를 해서 네이쳐에 발표한 바 있다.
비율은 그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무신론/불가지론자의 비율은 60.7% 였다.
우리는 이번에 Leuba의 방법을 따라서 두번째 선택 그룹, 그러니까 '특출한'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다시 해 보았다.
이들 중 인격신을 믿는다고 대답한 비율은 겨우 7%로 다른 어떤 조사치보다 낮음을 알게 되었다.


Leuba는 과학자들 중에 이렇게 종교가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를 "월등한 지식수준, 이해력, 경험"때문으로 꼽았다.
옥스포드대의 과학자인 Peter Atkins는 우리의 1996년 조사에 대해 논평하기를,
"사실 과학적 지식과 동시에 종교적 믿음을 같이 유지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본질적인 의미에서 진짜 과학자가 될 수 있는지는 대단히 의심스럽다.
이 두개의 지식은 서로 너무나 이질적인 영역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 논평을 보고, 우리는 이번에 이 '특출한' 과학자들의 종교적 성향을 '나머지' 과학자들과 비교해보기로 했다.


우리는 전미 과학 학술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회원을 '특출한' 과학자들의 기준으로 삼았다.
우리 조사에서 이들 학술원 과학자들의 거의 대다수는 초월적 인격신을 부정했다.
인격신과 영혼의 불멸을 부정한 이의 비율은 생물학 분야 과학자들 중엔 각각 65.2%와 69.0%로 나왔다.
물리학 분야에서는 79.0%와 76.3%였다. 나머지 비율은 거의 대부분 불가지론자들의 차지였다.
이 두 항목에 대해 명확하게 긍정적으로 답변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런 유신론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수학 분야로 두 항목 각각 14.3%와 15.0%로 나왔다.
생물학 분야가 가장 낮았는데 각각 5.5%와 7.1%였다. 물리/천문학 분야는 그보다는 약간 높아 7.5%, 7.5%였다.


표 '특출한' 과학자들에 대한 연도별 설문결과 
<i>인격신에 대한 믿음</i> <i>1914</i> <i>1933</i> <i>1998</i>
유신론자    27.7    15    7.0
무신론자    52.7    68    72.2
불가지론자    20.9    17    20.8

<i>영혼의 불멸에 대한 믿음</i> <i>1914</i> <i>1933</i> <i>1998</i>
믿음    35.2    18    7.9
믿지 않음    25.4    53    76.7
불가지론    43.7    29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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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1-03-09 22:54
 
이 수치(즉 통계적 결론)가 왜 나오는지
그 인과와 과정을 정합적으로 논증하는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이를 성립시킬 제대로된 구체적인 논거는 난이도가 꽤나 높을 겁니다

왜냐면 이는 단순히 이성중심적인 논증 뿐 아니라,
정합정 이성의 기반이 되는 정합적 감성의 기반(특히 이성감정에 대한 논증)을
엄밀히 살필 수 있어야 온전하게 표현가능한 알맞은 추론을 산출할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저 논증을 위해선 정합적 감성과 망상적 감성을 구별지으며
그것이 실제현실에서 어찌 묘사(극단적으로는 숭고와 천박의 대비)되는지를 이해하고,
"자유의욕"에서 "자유의지"에 대한 정합적 규정까지 이어지는
나름대로의 자신있는 이해체계를 구축해야 저 통계를 자연스러운 근거로 삼고,
이를 정합적으로 논증하며 그 논증의 목표가 될
공감(예컨대 특히 나는 진정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의의 답)을
동시에 접근시킬 일관성을 포착하실 겁니다

이를 보통 "깨달음"으로 묘사되긴 합니다만
현대에선 대단히 부실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뭐 그런 표현들의 자초지종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를 정합적이자 관통적으로 수용할 이해를 갖게 되시면
개인의 초월적 규정을 갖기 쉽습니다

이런 초월은 문화적 보편성이거나 개략적인 정합을 넘어
현실에 알맞은 이상적인 정합의 구체성을 갖게 하기에
거기엔 엄밀한 차이가 있고 그로 인해 초월적인게 불가피해서
그렇다고 세상이 그 정합에 이르지 못해 추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가야하는 길이기에
더디지만 긴 여정일 것이고 동시에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는
고통의 이치이기 때문에 이를 두루 살피는 초월적 규정을 갖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께는 불가피한 기다림이자 지루함이고 귀결적으로 외로움으로 느껴질 겁니다
그래서 세상에 짜증이 섞이겠죠

어지간하면 댓글 자제해야지 싶고
술만 안먹으면 댓글을 자제할텐데,
희안하게 전 술먹으면 왜 이런게 눈에 들어오는지.. 에휴..;;

아무튼 간만에 의미있는 통계가 보이길래 제 사견을 댓글로 남겨둡니다
방랑노Zㅐ 21-03-10 00:40
 
위에
팔상인님이 짚었듯이  감성적. 개인적. 인식의 문제 - 특히 초월적 통찰- 은 많이 무시된
객관적 수치
즉 무신론자 유신론자 불가지론자라고 미리 규정하므로
통계학의 정확성은 차지하고라고
" 완벽히 객관적"이지 않다라고 봅니다
의외로 많은 과학자들이
자연철학의 여러현상들을 관찰하고 가설을 세운뒤 증명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유신론 무신론 불가지론 문제가 아닌
원리 혹은 순리라 불리는 법칙들이 존재하는 것을 이해하고
불가지론에서 더 나아간 "진리(truth, 眞理)" 즉 참된이치에 경이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질서해 보이는 카오스 우주구조에
로고스적 지향성이 있다는 사실은 고대 동서양 철학자들이 이미 오랜세월 설파해 왔던 바 있습니다
지금도 변화중인 우주질서에 여전히 응용 접목중이기도 합니다

옛것은 사라지고
새로운것이 나타날 지라도
생명 - 삶이라는 불리는 영원한 화두는 늘 변함없다 라고 사료됩니다

이러한 화두를 부분적으로 세밀하게 증명하고 있는 물리학(자연철학)은 우수하긴 하지만
형이상학의 큰그림까지 다 포함하기에는 지금시대 과학수준은 아직은 한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지인들과 술한잔하고 댓글 답니다
술취한 헛소리 라고 함부라 규정할 수 없는것이
술에 취해도 나고
맨정신( 맨정신상태란게 하루종일 가능할지도 궁금합니다)이어도
나는 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얀그림자 21-03-10 01:16
 
인용한 데이타는 미국입니다
즉 미국과학자라는 것이죠
미국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대부분이 기독교도입니다

 기독교적 창조론과  물리학을 비교해보면
너무나 많은 괴리가 있습니다

뇌과학이나 양자역학등 (꼭 이 분야가 아니더라도)과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기독교의 우주론과 세계관에 의문을 품을 수 밖에 없죠

저 조사는    조사 대상자의 원래 가졌던 종교나
직계존속의 종교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얀그림자 21-03-10 01:24
 
기독교는 양자역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r04Ep-L76lA
궁금해서 찿아보니 이런게 있데요

예수는 인성과 신성 양측면을 가지고 있다
빛이  입자의 측면과  파동의 양측면을 가진것처럼 말이다.....
이 지랄하고 있네요

불교와 양자역학 /빅 맨스필드라는 책을 읽고 있는 중인데

원래 기독교 교리의 형이상학은 불교의 그것과  상대가 안됩니다
기독교의 교리가  너무 단선적인것에 반해
불교는 상당히 심오하면서도  공감이 가죠

저 미국 과학자들에게    기본적인 불교지식을  가르치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하네요
     
방랑노Zㅐ 21-03-10 01:42
 
현대 철학자들중에 상당한 호응을 얻고있는 기원전 헤라클레이토스 과정철학의
현대판 계승자  화이트 헤드
그리고 양자역학과 불교교리를 비교탐구한 물리학자 프리초프 카프라. 빅 맨스필드 등이
동양사상의 심오한 부분을 이해하고 서양식 어법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저술가들중 한명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코 특정 종교교리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행위가 아니라
진실에 대한  탐구의 결과
-이것이 옳은듯한데 과거 에도 이런 사유가 있었네-하는 동감인지하는
학자들 자신의 학설에 대한 스스로의 검증성내지 당위성을 획득하는 부분이라고도 이해됩니다
베이컨칩 21-03-10 10:07
 
https://www.youtube.com/watch?v=smJlpdn2h00

잠언 26:12 (NRKV)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 제가 말씀 드렸잖아요 세상 지식을 많이 습득할수록 성경을 믿기가 어렵다구요


요한복음 8:17-18 (NRKV)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 성령이 있으면 두 사람의 증언이 되는거에요 스스로 지혜롭다 할 수가 없는거에요 아시겠지요
     
방랑노Zㅐ 21-03-10 15:45
 
이 인간은 얼마나 심하게 세뇌교육 당했는지
그의 작성글에서 읽혀집니다

과학만능주의 과학절대주의도 심도있게 짚어볼 경계의 대상이지만
케케묵은 사막지역 유대 민족신의 교리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금시대의
인간즉 인류의 의식을 전혀 고래해 볼 마음도 없는
참으로 고리타분하고 배려심없는 태도의 이따위
구닥다리 논리나 내세우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당신들 사막신 교리가 세상을 좋아지게 만든적이나 있었나?
( 그나마 예수라는 걸출한 인물 때문에 평등사상이 조금 퍼진거말고는)
지구별에 해악질과 살육만 저질러온 선민 구원주의  당신들 교리에 토 나옵니다
          
팔상인 21-03-10 20:09
 
베의 토설은 논리라 부르는 것도 사치입니다
변기에나 쏟아낼 토설을 게시판에 쏟는게죠

베의 저런 토설이 벌써 5년쯤 되었지 싶네요
아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우도
이젠 그만두는게 낫지 싶습니다
               
베이컨칩 21-03-10 20:33
 
빨간약은 아무나 먹을 수 없는 것 같아요 팔상인님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몰라요
                    
팔상인 21-03-11 22:17
 
내가 베를 심판하자면 그 죄목은 다음과 같다

"인간으로 태어나 말하는 쓰레기기 된 죄!"
제로니모 21-03-10 20:52
 
보이지않고 논리/과학으론 설명하기 힘든 초자연적 현상에 기대어 그걸 믿는 과학자 비율이 많다는게 오히려 더 이상한거죠. ㅋㅋ

다만, 자연과학과 공학, 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다보니 속속 드러나는 몰랐던 혹은 관심없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게 많아지는데 문젠 새로이 알게되는 진실 보다 그와 동반하는 부가적 사실에대해 더많은 새로운 의문이 쌓이는게 자연이치라서 그걸 인류 생존동안 궁극적으로 다 풀어내는건 불가능하다란걸 자각하는 사람 중에 일부는 신앙이 곁들여져 유신론적 과학자가 되기도 하지만 극소수인건 사실.
행복찾기 21-03-24 18:57
 
초자연적 현상이란 실존하지 않는 현상이란 뜻이죠.
없는 사실을 인간의 상상으로 만들었으니 자연에 존재할 수 없는 거죠.
예를 들면 예수가 병든자를 간단히 고쳤다는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 같은거...
사람들을 속인 것이거나 아니면 상상으로 지어낸 얘기이던가 둘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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