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어야만 구원, 혹은 천국 간다고 주장하는 기독인들의 말에 난 동의할수 없다.
얼마전 전도라는 이름하에 어떤 기독인이 게시글을 올려 안티들에게 큰 먹이감이 되셨는데 그 글이 얼마나 무식한 전도 방법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싶어서 글을 써본다.
먼저 구약성경의 특정부분을 인용하여 하나님은 공의롭다 얘기하려면 구원에 대한 정리부터 다시 해야한다.
예수를 믿어야만 구원을 얻는것이라 말하려면 하나님의 공의를 얘기해선 안된다.
그것은 특정인들만을 위한 편파적인 구원이 되어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지난 역사와 현재가 말해주고 있다.
역사와 현실은 증명된 사실이기 때문에 성경이론이 이보다 더 앞설수는 없다.
만일 예수를 믿어야만 천국을 갈수있는 것이라면 역사속에 사라진 기회조차 없는 다른 수많은 사람들은 무엇인가?
더이상 말하지않아도 이미 여러번 언급된바 있기에 바보가 아닌이상 무슨말인지 다 알것이다.
그럼 진실로 하나님은 특정인들만 사랑하시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이다.
전에도 말했던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만 복을 내린것이 아니었다.
그들에게 내린 복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다른인종, 다른인류에게도 모두 공평하게 제공되었음을 역사가 증명했다.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는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된다.
오히려 다수의 인류를위해 소수의 유대인을 선택해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다.
유대인들이나 기독인들이나 항상 이것을 간과하고 있기에 이런 위와같은 왜곡된 교리가 탄생하는 것 아닌가?
구원이 전 인류에게 공평하게 적용 되려면 먼저 이 잘못알고있는 이 '믿음'의 정체부터 밝혀야 한다.
특히 바울의 서신서 내용중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는다'라는 문구를 잘 해석해야 이런 엉뚱한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신약성경의 순서를 보자.
예수의 복음서가 바울의 서신서보다 앞순서에 있으며 시대적으로나 권위적으로도 앞서 있다.
그러므로 바울의 서신서를 옳게 해석하려면 복음서를 먼저 옳게 해석해야한다.
요점인즉 예수님은 하나님의뜻을 행해야 하나님께 인정받는다했고 바울은 후에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는다 했으니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것을 믿음으로 해석해야 올바른 해석이 된다는 얘기다.
이것은 바울도 자신이 예수의 제자이며 심지어는 예수의종 이라고까지 여러번 반복했기에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시 강조하지만 사도바울이 얘기하는 '믿음'이라는것이 단순히 역사적 사실로 믿는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란 뜻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뭔가가 믿겨지면 믿는것이고 안믿겨지면 안믿는것이지 그것이 어떻게 구원의 조건이 되겠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뜻을 행하라고했는데 그 뜻은 무엇인가?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기에 반론이 있겠으나 난 이미 오래전 기독교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새계명의 실천을 통해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것이 하나님의뜻이라고 결론을 내린바있다.
예수는 특이하게 비유로 많이 말씀하셨는데 내용들을 잘 이해하면 결국은 모두에게 죄인임을 깨달으라는 얘기였다.
물론 구체적인 방법까지도 제시했으니 그것은 율법이 아닌 새계명을 실천해야만 깨달을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 옛 율법은 지키면 지킬수록 자신을 의인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법이기에 지키면 지킬수록 죄인임을 깨닫게하는 새 율법이 필요했던 것이다.
모세의 후손들이나 기독인들이나 모두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이것이 예수를 믿는 믿음이고 구약시대의 유대인들도 예수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앞에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예수의 대속형벌로 인해 하나님앞에 면죄되는 것이다.
즉, 구원의 조건은 깨달음이지 말로 믿는것이 아니란 뜻이다.
이렇듯 하나님의 뜻이 죄인임을 깨달아 겸손해지는 것이라면 구원의 조건을 모든 인류에게 적용 할 수 있다.
만일 하나님과 성경을 모르는 다른시대의 다른민족의 어떤 인간이 자신을 깨달아서 겸손해졌다면 예수를 모르는 구약시대의
유대인처럼 그 깨달음이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깨닫는것이 맨땅에 헤딩하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으나 이미 많은 선조들이 깨달음을 얻고 인생을 졸업했다.
여러분들 중에도 경험을 통해 이미 큰 깨달음을 얻었는데 본인은 못 느끼는 것 일수도 있다.
유명한 철학자도 말하지 않았던가? '너 자신을 알라'
이제 구원에대한 문제에서 만큼은 공평하다 할 수 있을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하나님의 섭리까지도 이해 할 수 있다.
깊이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 세상에서 고통받고 살아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납득 할 수 있다.
자신이 어떤존재인가를 깨달으면 생로병사가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개쓰레기임을 깨닫는순간 시궁창같던 이 세상이 맑은 물로 되돌려 질것이다.
자신이 생 양아치임을 깨닫는 순간 예수가 얼마나 의로운 분임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자신의 본질을 깨닫는 순간 헬조선이 헤븐조선으로 변하는 기적을 맛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