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空)은 '허무'의 다른 이름 중 하나로, 명상 등 모든 방법론의 최종 도착지이다.
한 예로, 괴테는 파우스트 서문(맞나 모르겠네. 하도 오래 전에 봐서리..ㅡㅡ;;;)에 ‘내가 우파니샤드 등 온갖 책을 다 읽었지만, 결국 알게 된 것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 뿐이다' 말했으며, 고대 이스라엘의 2대 왕인 솔로몬은 전도서를 통해 ’내가 그동안 온갖 영화를 다 누렸지만, 결국 남은 것은 허무함뿐이다‘ 말했다.
그밖에도 이와 비슷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이 있다.
40대 들면서 갑자기 모든 것이 허무해졌다는 둥.
※ 위의 글은 명상 중 공(空)에 이르렀다는 사람들 등, 공(空)에 대해 이야기하던 사람들 수 십 명과의 대화를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___) <--- 삐딱 미우를 위해 준비한 개밥그릇 속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