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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8 08:57
밑에 읽다보니까 진화론또나오던데요...
 글쓴이 : moim
조회 : 390  

아니왜?????
기독교에서 그냥 창조하실때 진화하게 창조하셨다
이렇게 얘기하는게 오히려 설득력이 있지 않나요?
왜 진화론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고수하고있나요?

천주교는 어느정도 진화론도 인정하는 분위기 같던데....

이유가 뭐죠? 그냥 싸우고 싶은건가요? 아님 이제와서 말바꾸려니 창피해서 그런건가요?

이유를 모르겠어요....누가 설명해 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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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17-06-18 10:21
 
6,000 년 세계관이 깨지게 되자나요.....

어떤 여자가...............노래방 사장이랑 바람을 폈는데...(목격자 발생)
남편이 괴소문을 듣고...."노래방 사장이랑 바람폈다며?"..라고 물어보면....무조건 잡아떼야죠.

그리고....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며 미안하다 할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그런 일 없다"....일관되게 나가는 수 밖에요.....

503 / 김기춘 / 조윤선 / 우병우 처럼요.
     
동현군 17-06-18 10:27
 
그래서 창조과학이라는 골때리는 뻘소리늘 하죠
     
moim 17-06-18 10:46
 
음...
진실이야 어쨋든 일단 우기고 보자인가요^^
          
헬로가생 17-06-18 12:05
 
자유한국당같은 거죠.
무조건 까고 보는 거.
차칸사람 17-06-18 13:49
 
기독교인에게 질문하셨으니,  답변드리자면,
결국 성경에 대한 믿음 때문이죠, 만약 기독교인 일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당연히 진화론을 주장 할테구요...^^

저희 입장에선, 진화론은 너무 큰 숙제입니다. 이게 계속 연구속에서 증명을 해 갈 수록 성경은 거짓이 되니,
아, 물론 진화론이 거짓이더라도, 창조론이 참인게 된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저희입장에선, 어떻게든 진화론의 에러를 찾아 잘못된점을 밝혀내고, 그거와 별개로 또 창조론도 증명해야 하는... 휴! 한숨이 나오네요...^^
이게, 가능은 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moim 17-06-18 14:16
 
성경어디에 진화론이 거짓이라고 나오나요.....ㄷㄷㄷㄷ
창세기에 인간을 창조했다 하여
진화론적인 원숭이->사람 이게 틀리다 라고만 볼수없는게...
성경에는 아담의 후손 말고도 여러사람이 등장합니다
그사람들이 꼭 아담의 후손일수는 없죠

그리고....아담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였을수도.......
꼭 아담이 지금의 이스라엘 사람과 똑같다고 볼수는 없는거죠

그리고 어차피 창조론은 증명할수가 없죠.....
물론 창조론의 신이 야훼라는 가정하에서지만요...

그러니 아예 창조론으로 진화론을 덥어버려도 될것같은데...
왜 굳이 별도로 보는지........

아담이 천년을넘게 살았었나?그런데 두개골이나 골격이 그대로일리도 없고
계속 변했겠죠
그러니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간단하잖아요? 신께서 진화하게 창조하셨다!!
          
차칸사람 17-06-18 16:42
 
제가 진화론과 창조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해서, 세부적으로는 답변드리기 힘들고,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사람의 조상은 아담과 이브 입니다. 창조되었지요.
진화론과 정면대치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은 암담과 이브 이후에 자녀들로 우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혹시 네필림 이야기라면,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단지 사람의 자녀와 타락천사의 간음으로 생겨난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카톨릭에선 소진화나 부분적진화 등을 인정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이부분은 용어자체도 잘 모르니...^^
               
미우 17-06-18 18:42
 
증명 못하면 무지, 증명 하려하면 오만.
애초 신이 행했다는 자체가 딜레마입니다.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가능하면 그게 신이 아니고 과학적 사실입니다.

신의 존재 자체가 과학적 사실이라는 망언을 하는 치들이 있는데
님이 전지자이면 하찮은 미물들의 머리로 증명 가능한 위치에 있으면서 전지자 행세를 하거나 혹은 그것을 허용하겠습니까.

과학적 사실이 되면 그 자체로 성스럽지도 믿음의 대상이 되지도 않습니다.
죄를 지으면 형무소에 간다는 법치 국가의 사실 아래
형무소가 무섭다고, 혹은 법이 나를 지켜준다고 오오~~ 법전이시여, 법치 국가시여 하지 않듯이 말입니다.

행여 나쁜짓 하고 죽어 지옥가고 그 반대로 천국 가는 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다한들
그냥 인과에 의한 사실일 뿐. 플러그 꽂으면 핸드폰 켜지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되는 겁니다.
이 생각을 못하는지라 창조구라 같은 거 만들고 있는 거고.
                    
차칸사람 17-06-18 19:13
 
과학적 증명은 가능하지 않다는 미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혹시 가능할지라도, 제가 알지도 못하고, 증명해내질 못했으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신의 증명이라는 논점으로 보면, 저는 미우님과 다른견해로 보고 있는지라,
님께선 과학이나, 이성적 판단으로 접근을 하시지만,
저같은 경우엔, 제 마음속의 믿음으로 판단을 하고 있으니, 견해차가 좁혀지긴 쉽지 않겠지요.
근데, 저도 생각하는 사람이라 자꾸 이성적으로 접근을 하려고해서, 님 말씀처럼 여러 딜레마에 빠지기도 합니다. 계속 다람쥐 챗바퀴죠....^^
                         
미우 17-06-18 19:25
 
님이 다르다 하시는 부분은 과학적 증명이라기 보단
근본적으로 믿음에 대한 증명(보다 구체적인 근거 확보?)이 아닐까 싶네요.
꼭, 하나하나 부분부분을 실증하고 싶다기 보단 큰 맥락에서 이게 맞는가라는 의구심을 떨치고 싶은 게 아닐까 하는... 그 과정 중에 과학이 일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수는 있고요.
                         
차칸사람 17-06-18 19:56
 
네 그렇다고 보이네요...^^
                         
헬로가생 17-06-18 20:34
 
신이나 절대자의 증명을 님의 마음으로 하는 건 님의 자유지만
그 마음 속의 신이 기독교의 신 야훼냐 아니냐는
과학과 역사학과 논리로 판단하는 겁니다.
제로니모 17-06-18 22:31
 
말씀하신 바 대로 제대로 성경을 소화하고 교리와 성경을 전하는 교회 같은 경운, 소진화정도의 자율성을 갖추게 동식물을 창조했다고어느정도 인정하는 편이죠.

문젠 한국에선 이걸 인정하지않으려는 꼴통종파의 교단들이 가장 큰 주류 교회를 형성하고 있는데서 문제가 되는거죠. ㅎ
도배시러 17-06-20 22:35
 
진화론이 뭔지 아는분들은 드문데... 진화의 예로 드는 사례가 대부분 창조론이 인정하는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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