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불교에서 업보라는게 좀 그렇던데요.ㅎㅎ
기억나지도 않는 전생을 저보고 어쩌라고 업보니뭐니....

뭐든 헤아릴 수 있는걸 안다고 볼 수 있는거지,
헤아릴 수 없는건 안다고 볼 수 있는게 아닌데
알지 못하는 것을 자신에게 아는 척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그런건 내려놓는게 '상책' 이라고 봅니다

우주의 크기 아시나요?
우주 전체의 크기에 비하면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농구공 정도의 크기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문학자들의 xx률이 높죠
자기 자신은 먼지보다 못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니까요
솔직히 뭐가 옳고 그른지도 모르겠고
천상계, 마계, 영계, 인간계 로
나뉘어져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서도 뭐가 옳고 그른지 모르고
그 와중에 고도로 문명이 발달된
외계도 따로 있어야 하는데
정말로 앞으로의 미래는 모르겠네요
그냥 오늘의 하루를 사는것 뿐

헐~~ 화엄 능가경을....... ㄷㄷㄷㄷ
화엄 능가는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던데요.... ;;
능엄은 이해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진도가 나갔는데.. 능가는 책장이 넘어가질 않음..... ㅠ_ㅜ

갠적으로 대승기신론 원효대사의 소별기를 추천합니다.
중관 유식 여래장에 관하여 대승의 모든 이론을 담은 해설집인데... 좀 난해하고 광범위하긴 하지만 불경에 심취한분들에게는 일독을 권하는 책입니다.

한가지 더 추천을 드리자면... 불교의 사상을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시려면 결국 불교의 태생의 원천인 인도의 고대 종교에 대해 지식을 쌓으면 도움이 됩니다.

인도철학사 (이병도) 라는 책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 받는다는 사상이 최악으로 끔찍하죠.

윤회 ... 다시 태어난 삶의 길이를 영원, 즉 무한대의 시간과 비교해 보시죠.
그리고, 지옥은 고통만이 있다는 것도 생각해 보시고 ...

불교인이 아니라고 하시지만, 스트레스 받는다는 걸 보면 그래도 제대로 공부하고 계시나보네요.

대승불교 경전이 아닌, 초기 불교경전인 니까야를 보면,
윤회에 대해 두려움을 느껴서 출가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저는 무신론자면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의 연기법이 이우주의 생성을 알려주는 참진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죠 -신이있는 신이없든 천국과 지옥이 있던 없는 영혼과 윤회가 있든 없든 모든것이 생성소멸을 할것이고 우리가 아는 모든것에는 영원불변이란것은 없다 만약 영혼과 천상이 있어도 언젠간 소멸할거다- 이렇게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윤회는....쌩구라입니다...절대로 님 그자체로 모여지지는 않으므로.
그보다는 님이 마음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이마음에서 저마음으로.
이생각에서 저생각으로....님을 괴롭히고 있습니다.....그게 윤회입니다.
님 자체는...생각.마음이 끊어진 자리....생각 마음이 놀고 있는 공간입니다....그게 불성이죠.
그렇게 불성에 머물기만 한다면...소승입니다...명상은 소승의 수행법입니다....저혼자 띵호와죠.
대승은...불성이 마음을 늘 만들어내므로....그 마음을 가지고 놀려고 내려옵니다.
윤회는....마음의 윤회이지...생사윤회가 아닙니다...그런건 없습니다.
싯달다도....모인 것은 흩어지고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는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