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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6 21:19
깨달은 자와 함께라면 종노릇이라도 좋다.
 글쓴이 : 유전
조회 : 398  

(2022.02.26)

[유전] [오후 4:21] (법화경) 세세에 나는 곳에는 부처님을 뵙고서 법을 듣고 가르침과 타이름을 믿어서 받느니라.

[유전] [오후 4:26] 타이름을 받을 때 반감을 갖고 교만한 마음을 내는 그 자체가 마구니 장난이죠.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 이런건 없습니다. 이런건 저절로 됐다고 하는 진화론에서나 가능한 거죠. 원인이 없으면 결과도 없죠. 선지식 옆에 있는 그 자체가 가피력을 매순간 받고 있는 겁니다. 염불을 하는 이유도 불보살의 가피력을 받으려고 하는 것인데 가까이 선지식이 있으면 매순간이 가피력입니다. 내가 늘 이야기 했듯이 나 보다 더 높은 선지식이 있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 옆에 있어 종 노릇이라도 하겠다고 한 것과 같습니다.

[심연] [오후 4:28] 깨달은자는 제법실상을 보고 깨달은자 옆에 있으면 제법실상과 닿아있는 것이죠. 깨달은 자와 같이 있으면 구경각과 다를게 없고 떨어져 있으면 깨달음이 떨어진 것과 같다고 봅니다. 모든 수행의 근본은 성품을 닦는 것이며, 부처님과 세세생생 같이 있다는 것은 그분의 성품을 가장 빠르게 배우는 것이니 그 어떤 반야바라밀보다 수승한 수행인것이죠. 이보다 제일가는 수행이 없습니다.

[유전] [오후 8:32] 위 나의 발언에서 종노릇이라도 하겠다는 표현이 다소 과격하게 보일 수 있어 추가 설명을 해 보면, 나 보다 더 높은 선지식인 경우 그 자체가 진리 측면에서 높다는 것이며 이러한 진리의 연결성은 사랑과 자비를 포함한 양심적인 진리인 것이라 내가 비록 종노릇을 자처한다해도 그 선지식이 그러한 나의 종노릇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종노릇 이라는 표현은 나 보다 높은 선지식에 대한 나의 각오이자 의지일 뿐이며 실제 그 높은 선지식은 주인행세를 하지 않습니다. 불경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처님께 질문을 던지는 보살이나 중생들은 질문하기 전에 부처님 발에 입을 맞추고 그 이후로도 부처님 주위를 수 없이 돌며 예를 표한 후에 하는 것을 그저 지켜보고 있는 것이지 그러한 것 자체가 사실은 번거로울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근기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자의 성실함을 존중하기 때문에 귀찮아도 그 예를 다하도록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

[유전] [오후 8:34] 내가 아니라 누구라도 부처님의 그 입장이 되면 허례허식과 같은 행위를 길게 치르는 그 자체가 매우 귀찮거나 따분하게 여겨질테죠.

[유전] [오후 8:52] <증일아함경> “수시(隨時)로 설법을 들으면 다섯 가지 공덕이 있으니, 수시로 받들어 가지며 차례를 잃지 말라. 어떤 것이 그 다섯 가지인가? 일찍이 들어보지 못했던 것을 듣게 되고, 이미 들었던 것은 외우게 되며, 소견이 삿된 데로 기울지 않고, 의심이 없어지며, 심오한 이치를 곧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수시로 설법을 들으면 이런 다섯 가지 공덕이 있느니라. 그런 까닭에 모든 비구들아, 너희들은 방편을 구해 수시로 설법을 들어야 하느니라. 모든 비구들아, 마땅히 이와 같이 배워야 하느니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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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22-03-02 15:24
 
나(유전)의 경우에는 악한 자들은 멀리하고 잡인 또는 일반인들과 함부로 인연 맺는 것을 싫어합니다. 또 가까이 하게 된 인사들이라도 과한 예를 받는다는 자체가 그 성실함이든 지속성이든 원인이 되어 과한 인연으로 깊어지는데 이 또한 경계해야 할 일이죠. 근기에 따라 꼭 필요한만큼의 인연으로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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