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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8 06:24
개신교의 죄와 구원
 글쓴이 : 지청수
조회 : 401  

일전에 프란체스코 교황이 신의 자비는 무한하기 때문에, 무신론자가 반드시 지옥에 간다고 할 수는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였는데, 개신교에서는 이 발언을 두고 엄청난 비난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개신교에서는 구원은 반드시 예수를 통하여야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롬 3:9 )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롬 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 3: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롬 3: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롬 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롬 3: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롬 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롬 3: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롬 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롬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롬 3: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롬 3: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고전1:29, 엡2:9, 롬9:30 

(롬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예수는 생전에 여인을 보고 마음에 음욕을 한 자마다 간음을 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죄입니다. 예수의 가르침에서도, 로마서의 구절에서도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겔론이 나옵니다. 그리고 작은 죄라도 죄에 오염된 사람은 거룩한 하나님(하느님)의 곁(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것이 개신교의 근본교리입니다.


(요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elleck님은 예전부터 천주교의 교리를 개신교에 등치시켜서 개신교를 커버치려고 하시는데, 천주교와 개신교는 사용하는 경전이 비슷하고, 세계관을 공유할 뿐, 교리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개신교 내에서도 기독교 경전의 해석에 따라 교파의 교리가 어마어마하게 다르고, 서로 이단 낙인 찍고 지내는데, 천주교의 교리를 개신교와 등치시키는 건 고려의 가치도 없는 말도 안되는 생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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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17-03-29 01:46
 
글을 어제 다 읽고 자기전 답글 달다 날려 버려 ㅠㅠ ㅈㅅ합니다.

오늘 대신 위에 다른 분 글에 댓글 쓰다보니 그기에다가 제 생각을 올려버렸네요.

암튼 개신교인들의 교리와 실천신앙 사이에서도 또한 성경사이에서도 모순된 것이 너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 중 율법과 죄의 문제도 심각한 논쟁이 있고 믿음과 행위에 있어서도 모순된 어설픈 설명만 하고 있는 중이죠.

보통은 오직 믿음으로 결정론적 신앙을 설명하지만 때때론, 그에 대한 반박으로 야고보서 3장에서 믿음만 있고 행실이 없는 자 보단 행실만 있고 믿음이 없는 자가 더 나으리란 말씀에 대해선 엉뚱한 변명 같지 않는 변명을 하면서도 신앙에서 실천 의지도 또한 중시하는 카톨릭 교리에 맞서기두 합니다. 웃기죠 ㅋ

물론 카톨릭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차라리 이 쪽이 신사죠. 너무 의례주의나 형식주의적이라 또한 문제긴하지만. ㅎ
에스프리 17-03-29 15:55
 
열린 토론들 읽으며 많이 배워갑니다
미우 17-03-29 20:29
 
그러거나 저러거나
제가 볼 땐 죄죄 거리는 게 가장 큰 죄 같은데.
9원 거리는 게 가장 사기 같고.
그들이 말하는 사탄의 달콤한 속삭임이란... 죽으면 9원 따위야 말로 더없이 달콤한 속삼임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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