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조상들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하느님의 이름이 '야훼(여호와)' 라는 것을
하느님으로부터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창세기에는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세 명의 천사를
아브라함이 만난 일에 대해 기록되어서 그 때 아브라함이 그 천사들과 동행하던 중에 천사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사람의 혀로 발음한 것을 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아들을 바치려고 제단을 준비했던 땅의 이름을
‘야훼 (여호와) 이레’ 라고 이름 붙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들 이삭과 야곱에게도 하느님의 이름이 야훼 (여호와) 이심을 사람의 혀로 가르쳐 줄
일이라서 창세기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관련하여 ‘야훼(여호와) 하느님’ 이라고
언급된 부분이 많이 기록되기도 했는데, 아래 이집트 탈출기 6장에는 하느님이 그 분의 이름을
모세에게만 최초로 직접 알려주신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탈출기 6장
2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나는 야훼다.
3 나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전능한 하느님’으로 나타났으나,
‘야훼’라는 내 이름으로 나를 그들에게 알리지는 않았다.
이를 놓고 무신론자들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하느님의 이름이 야훼(여호와)이심을
몰랐다면서 성경의 오류를 지적하는데,
아브라함은 사람의 모습으로 다니던 천사들을 만나서 잠시 동행할 적에, 그 천사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하느님의 이름을 사람의 혀로 발음하자니 ‘야훼’ 라고 발음이 되어서,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이름이 사람의 발음으로 ‘야훼’ 이심을 알게 되었고, 훗날에는 ‘야훼 이레’ 라는
지명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통해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과,
이집트 노예 된 후손들도 하느님의 이름이 사람의 혀로 ‘야훼 하느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성령의 감동으로 하늘의 음성을 듣듯이, 육신이 없고 혀가 없으신 하느님으로부터
하늘의 언어로 알려주시는 그 분의 이름을 [ ??? ] 이러한 발음으로
최초로 듣게 되었는데, 그것을 3장 15절과 위의 6장 2절,3절에 기록하자니,
사람의 혀로는 발음이 불가능하고, 문자로 기록할 수도 없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알고 있던 그대로 사람의 혀로는 야훼(여호와) 라고 발음했고,
문자로는 자음만 기록하여 ( הוה` / YHWH ) 이렇게 불명확하게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아브라함 때로부터 하느님의 이름을 ‘야훼(여호와)’ 라고 발음해 왔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을 하면 ‘야훼(여호와)’ 하느님이라서 위의 2,3절에는 야훼(여호와) 하느님으로
번역이 되었지만, 모세가 기록할 당시에는 발음이 불가능한 이름이라서
자음만으로 ( הוה` / YHWH )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문자가 자음뿐이었다는 이유로 자음만 기록한 것이 아닙니다.
육신과 혀가 없는 영이신 하느님의 발음을 모세만 직접 들었다는 2,3절인데,
아브라함은 지명을 ‘야훼(여호와) 이레’ 로 지어 이미 알고 있었으므로,
아브라함이 하느님의 이름을 사람의 혀를 통해 듣고 혀로 말하던 발음과,
하느님이 모세에게만 직접 들려주신 하늘의 언어로 된 발음은 서로 다른 것입니다.
하느님의 이름은 지구 창조 이전에 하늘의 언어로 이미 불리어졌던 이름이지,
지구 기준으로 사람의 발음으로 시작된 이름이 아닙니다.
야훼(여호와) 비슷하게 발음되는 하느님의 진짜 이름은, 예수님과 천사들과 모세만이 들어서,
모세가 알고만 있었을 뿐, 사람의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세상에는 하느님이 사람에게 주신 다양한 언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약성경에 언급된 천사들의 언어인 하늘의 언어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진짜 이름을 사람 아닌 육신 없는 영적 존재가 하늘의 언어로 발음하면
야훼(여호와)가 아니라 비슷한 다른 발음이 됩니다.
성경 믿음은 사람 능력을 넘어선 일을 믿는 신앙이므로,
육신 없이 영으로 존재하시는 하느님과 영적 존재인 천사가 영적인 음성으로 사람의 뇌파에
텔레파시로 메시지를 전달하면, 사람이 뇌파를 통해 알아듣게 됩니다.
수명을 마친 저 세상 영혼들은 육신의 제약이 없어지면 입이 없어도 영적 텔레파시 능력으로
서로 대화하게 됩니다.
하늘의 언어 ,천사의 언어가 없다고 불신하면 ‘야훼(여호와) 이레’와
출애굽기 6장 2,3절이 서로 모순된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지만,
교인들은 성경에 언급된 대로 사람들이 모르는 하늘의 언어인 천사의 언어가 있다고 믿습니다.
하느님은 천사들을 사람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보내어 전능하신 하느님의 이름을
사람의 발음으로 야훼(여호와) 라는 예명으로 알려주셨고,
모세가 위의 2,3절에 기록하신 ‘야훼(여호와)’ 라는 이름도 사람이 발음 가능하고
표기 가능한 예명으로 기록되었을 뿐, 모세가 하느님께 직접 듣기로는 [ ??? ] 이렇게
하늘의 언어로 모세만이 들었던 것입니다.
모세가 하느님을 처음 만났을 때, 하느님이 모세더러 ‘나는 나다’ 라고 하심도
발음과 표기가 불가능한 [ ??? ] 이러한 이름이라서 ‘나는 나다’ 라고 불명확하게
기록하셨습니다.
예를 들어서, ‘나는 나다’ 라고 숨겨진 하느님의 진짜 이름이 만약에 혀로 발음되지
않는 ‘여호야훼’ 일 경우, 모세는 6장 2,3절의 기록에도 야훼(여호와) 하느님으로
기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7일 창조 1일째에 빛으로 창조되신 하느님의 아들이 일단 ‘예수’ 라는 이름으로
사람 되어 오셨지만, 예수님의 진짜 이름, 곧 새 이름은 (요한묵시3:12)
천국에 들어간 그리스도인들만 알 수 있게 되듯이, 하느님의 진짜 이름도 천국에서
알려지게 됩니다. 거룩한 이름은 거룩한 천국 행성에서 알려지는 것이 허락되고,
지구에서는 거룩하게 불릴 예명으로만 알려주셨습니다.
개신교의 대표 성경인 개역개정 번역판 창세기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 라고
기록된 부분이 많이 기록 되었는데, [창15;6~8, 26;24~25, 28;13 등등]
최근의 천주교 새 성경은 창세기에 하느님의 이름을 한글로 번역하지 않고,
창세기 22장 14절에서만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야훼 이레’ 라 하였다] 라고
번역했고, 예전에 쓰던 천주교 성경에는 창세기 많은 부분에 ‘야훼’ 라고 번역해서,
천주교에서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하느님의 이름을 ‘야훼’ 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진짜 이름은 모세만이 하늘의 언어로 직접 들어서 그 발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야훼 이레’ 라는 뜻은, 아들을 바치려는 순종함을 보여준 아브라함이 아들 대신
바칠 제물 될 양을(예수님을) 야훼 하느님이 산에서 준비하셨다는 뜻입니다.
탈출기 3장 15절에는 하느님이 모세더러 이집트에 있는 동족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신 야훼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
이것이 영원히 불릴 나의 이름이며, 이것이 대대로 기릴 나의 칭호이다.’ 라고 기록되었는데,
이 때 모세는 하느님의 이름을 하늘의 발음으로 처음 들었지만, 동족에게 말로 전달하려면
발음 불가능한 하느님의 이름을 사람의 말로 전달해야 하는데,
이집트 왕자 시절에 이스라엘의 신이 야훼 라고 불린 것을 기억하여 이집트에 있는
동족에게 가서 이스라엘 말로 야훼께서 보내셨다고 전달한 것입니다.
그리고 탈출기 3장 15절에 기록할 당시에는 자음만으로 적절히 기록되어 발음되고
한글로 번역되어 ‘야훼(여호와)’ 라고, 기록됐습니다.
아브라함이 ‘야훼 (여호와) 이레’ 라는 지명을 만들었고, 이삭, 야곱, 그 아들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에 있던 이스라엘민족은 하느님의 이름이 ‘야훼’ 이심을
조상들을 통해 들어서 모세로부터 처음 들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하느님이 그 민족 전체를 상대로 이름을 다시 알려주신 탈출기 3장 15절입니다.
이후, 이집트를 탈출하고 광야로 들어선 백성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어서
아도나이, 주님으로만 부르고, 대제사장만 1년에 한 번 성막에서 ‘야훼 하느님’ 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느님의 진짜 이름은 천사들이 혀 없이 말하는 하늘의 언어로만 제대로 발음할 수 있는데,
모세는 듣기만 했을 뿐, 사람의 혀로 발음할 수도 없고, 사람의 문자로 기록할 수도 없는
이름 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는 사람의 말로 발음 가능한
야훼(여호와) 로만 알게 하셨고, 모세에게는 영적 음성으로 된 하늘의 언어로 하느님이 직접
들려만 주셨는데, 사람의 말과 문자로는 발음도 표기도 불가능해서 조상들이 알던 예명으로
발음하고, 문자로는 어떻게 써야할지 방법이 없어서 (הוה` / YHWH) 이러한 약식으로
기록됨이 허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