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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1 17:25
개독들은 이분처럼 살 자신없으면 신을 입에 올리지 말라!
 글쓴이 : 네티즌100
조회 : 1,369  

'통장잔고 0원' 故 조비오 신부.."장기·책·기물까지 기증"

뉴시스 | 류형근 | 입력 2016.09.21. 14:32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조철현 비오 신부의 통장 잔고는 항상 '0원'이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이웃과 나눴습니다"

평생을 이웃을 위해 헌신하다 선종한 고(故) 조철현 비오 신부는 마지막 남은 자신의 몸까지 기증했다.

조비오 신부의 조카는 21일 오후 광주 북구 임동주교좌대성당 빈소에서 "신부님이 선종하신 뒤 통장 잔고를 보니까 매월 '0원'이 찍혀 있었다"며 "통장으로 들어오는 모든 돈마저 소화자매원을 위해서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갑자기 쓰러진 뒤에야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5~6년전부터 암을 앓고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며 "아마도 자신은 몸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주변에 숨긴 채 남을 위해 사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천주의 성요한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조철현 비오 신부 임시빈소가 마련됐다. 2016.09.2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천주의 성요한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조철현 비오 신부 임시빈소가 마련됐다. 2016.09.2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천주의 성요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철현 비오 신부 임시빈소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기도를 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16.09.2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북구 임동 천주의 성요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철현 비오 신부 임시빈소에서 가톨릭 신자들이 기도를 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16.09.21. hgryu77@newsis.com

이어 "조 신부님은 항상 사제들에게도 마음을 비우고 나누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했다"며 "가난과 사회 정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조 신부는 유언을 통해서도 자신의 몸과 책까지도 기증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의위원회 관계자는 "신부들은 유언을 작성하게 돼 있다"며 "조 신부는 소유하고 있는 책과 기물 등은 소화자매원에 귀속하고 혹시 남은 재산이 있을 경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고 유언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뜻도 남겼지만 암세포가 온 몸에 퍼져 있어 이 뜻은 어려울 것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hgryu77@newsis.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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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100 16-09-21 17:27
 
자신이 믿는 신을 다른사람에게 소개하고 전파할 목적이 있다면 조비오 신부처럼 인생을 살면 말하지 않아도
모여들 것이다. 탐욕에 찌든 개독들이 하나님을 입에 올리니 그 하나님은 분명 사탄일 것이다.
     
제로니모 16-09-21 17:41
 
정말 전파 방법이 바뀌어야합니다.

말이 아닌 몸소 실천하면 님 말씀대로 믿지말라구 해도 반드시 찾는 사람이 있겠죠.
          
헬로가생 16-09-21 20:25
 
루이뷔똥이나 에르메스는 길거리에서 골라봐골라봐 하며 팔지 않죠.
               
제로니모 16-09-21 20:36
 
ㅎㅎ 적절한 비유십니다. ㅋ
사고르 16-09-21 17:34
 
멋진분이네요.. 근데 현실 기독교인은 천국 천국 하면서도 기복에서 벗어나지를 못함 드럽게 웃긴 현실이죠 ㅎㅎㅎ
한가지 아쉬운건 온몸에 암세포를 이겨낸 치유의 은사를 경험했다는 글을 쓰신분도 있는데 이 훌륭한 분은 치유의 은사를 경험하지 못하셨군요
     
지청수 16-09-22 10:51
 
천주교와 개신교의 클라스 차이입니다.
     
푸른고등어 16-09-22 17:11
 
몇 %의 암인지는 기억못하지만 그런 암을 이겨낸 생명체는 대단하죠. 아마 아직 신에게 쓰임이 당해야 되서 암을 이겨냈을수도 있죠. 근데 신에게 다 쓰여지면 과연 온몸에 암 덩어리라 제품으로 말하면 폐기물품급인데 곱게 버려질련지????

정말 저런분이 오래사셔서 세상에 훈훈함을 남겨주셔야하는데 안타깝네요.
헬로가생 16-09-21 20:23
 
훌륭하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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