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니다.
한잔 했으니 별 소리 다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종철게가 의외로 딱딱한 분위기로 썰렁했던 기억이 많이 남아 있네요, 내게는...
"불심으로 대동단결"같은 쉰내 나는 소리는 안하지만, 언급자도 아직 다듬고 있는 논리적 체계를
던져 놓고 "이것이 더 낫다"는 식의 논리 전개는 이 세상을 이해하는데 온전한 방법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전부 과정 중에 있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이고 타당하지 않을지여...
여기 지박령의 말처럼 정직하지 않은 것에 핏대 세워 지적하는 것에 목매달고 사는 사람도 간혹 현실
에서 많이 마주치기도 하고...
두서 없이 넋두리 중이네요.
다만...
불교를 논하려는 시도는 결국 얻을 게 없다는 말은 덧붙이고자 합니다.
불교는 증득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겪어 보지 않은 이론으로 중관이나 유식이나 논해봤자 본인의 에
너지 낭비일 뿐이라는 건 언급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