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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6 01:20
종철게가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였으면
 글쓴이 : 팔달문
조회 : 376  

합니다.
한잔 했으니 별 소리 다 나올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종철게가 의외로 딱딱한 분위기로 썰렁했던 기억이 많이 남아 있네요, 내게는...
"불심으로 대동단결"같은 쉰내 나는 소리는 안하지만, 언급자도 아직 다듬고 있는 논리적 체계를
던져 놓고 "이것이 더 낫다"는 식의 논리 전개는 이 세상을 이해하는데 온전한 방법이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전부 과정 중에 있다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이고 타당하지 않을지여...
여기 지박령의 말처럼 정직하지 않은 것에 핏대 세워 지적하는 것에 목매달고 사는 사람도 간혹 현실
에서 많이 마주치기도 하고...
두서 없이 넋두리 중이네요.
다만...
불교를 논하려는 시도는 결국 얻을 게 없다는 말은 덧붙이고자 합니다.
불교는 증득의 과정이라고 봅니다. 겪어 보지 않은 이론으로 중관이나 유식이나 논해봤자 본인의 에
너지 낭비일 뿐이라는 건 언급하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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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1-07-06 02:15
 
하필이면 가장 상극의 사고를 가진
철학계와 종교계를 묶어놓은게 가장 큰 불화의 요인입니다

철학계를 비롯한 학계라면 실증주의적 사고기반을 갖는게 당연하고
종교계라면 이념주의적 사고기반을 갖는게 당연할 겁니다
이게 상극이죠

그래서 종철게가 분리되길 원해서 그런 글도 올렸고
그리되면 좋겠습니다만 운영자가 보질 않습니다
맹신도들의 쉼터도 하나쯤 있으면 그걸 뭐라 나무라겠습니까?

종게와 철게를 분리시킨다면 저 같은 사람이야 종게는 쳐다도 안볼겁니다
아 저기가 바로 지옥이요 현세에 아수라가 있다면 저들이겠구나..
싶을테니까요

마찬가지로 종교인들도 뜻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철게는 안오겠죠
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철게가 지옥이요 거기 사람들이 아수라 같겠죠

그러나 이는 실현되지 않을 막연한 바램일 겁니다
그러니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하면 되겠네요

아마 현재 이 게시판에서 철학을 논하는 사람은 저 혼자 남은 듯 합니다
따라서 제가 이곳에 발을 끊으면 이곳은 종철게가 아닌 실질적인 종게가 됩니다
결국 저 하나면 해결되는 일이죠

그러면 종교인들끼리 전보단 한결 낫지 않겠습니까?
언젠가 철게가 따로 생기길 바라며
저 역시 이제 원래 글 쓰던 곳으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팔달문 21-07-06 03:02
 
'불법이라는 지옥'에서 나름 고통없이 사는 사람으로서 말하고 싶은 건
이 종철게가 내 개인 게시판이 아니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기름밭 같은 친구들도 글을 남기는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지는 않습니다.
'정직주의자'의 애매모호 화법이 거슬려도 크게 뭐라지 않습니다.
철학적 논리의 장황한 전개가 다 읽기에 버겁기는 해도 크게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불교에 대해서 불순한 의도나 사심이 느껴지면 반응을 보일 뿐입니다.
          
후아유04 21-07-06 12:51
 
사실은 제 잘못이 크죠..
그냥 관여치 않아도 나에게는 하등 상관이 없는걸 관여해서요..
     
flowerday 21-07-06 09:13
 
여긴 신과 인간 사이의 갈등만 남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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