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겸헝담입니다
저는 기독교계열 고등학교출신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구요
고1시절 세례식에 불참하고 세례를 거부한 후
간증하러 다니던 교감선생에게 슬리퍼로 따귀를 맞고
일주일간 교내봉사를 처벌받았죠
종교를 떠나서 선생이라는 작자가 학생보다 종교를 우위에
두고 행동하는 모습이 두렵더군요
그 후로 기독교인들 중 너무 열심히 심취한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제가 볼때 광신도라기보단 법치시민적 소양과 교육자적 소양이 없는 사람같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이런 사람 많았습니다. 종교강요는 양심의 자유, 신앙의 자유라는 헌법가치에도 위배돼는 기본권 침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위배하는 행위이고 (기독교재단의 학교라 하더라도) 예배 참석 안했다고 모욕적으로 그런 체벌을 하는건 교육자적 소양이 없는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오는 무식한 선생 또는 신창원 초등학생때 학교등록금 안한가온다고 거지같은 새끼라고 욕을 했던 부류와 비슷한...)선생이라고 할수 없는 사람인건 같네요
그 교감은 다른 부분에서는 굉장히 여유롭고 유연한사고를 가지었지만 종교에 관해서는 눈이 번들거린다고 해야할까요.. 그랬답니다.. 그리고 교회의 장로로 있던거도 기억나는군요.. 굉장히 대인관계도 좋았지만 종교가 연관되면 돌아버리는 사람이었습니다.. 타종교보다 유독 자신의 주장만이 진리이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