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1)
https://blog.daum.net/gikoship/15780801
(위 링크: 디가 니까야 확신경)
[유전] [오전 2:57] 위 경전에서 20번에 있는 대화를 잘 읽어보세요.
[유전] [오전 2:58] ‘도반이여,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과거의 아라한∙정등각들은 나와 동등하였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도반이여, 나는 세존의 면전에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미래의 아라한∙정등각들은 나와 동등할 것이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도반이여,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하나의 세계에 두 분의 아라한∙정등각들이 전도 아니고 후도 아닌 [동시에] 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치에 맞지 않다. 그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라고.
[유전] [오전 2:58] 세존이시여, 제가 이와 같이 질문을 받아서 이와 같이 설명을 하면 세존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는 것입니까? 혹시 거짓으로 세존을 헐뜯는 것은 아닙니까? 법에 따라서 법을 설명한 것입니까? 누구든 함께 법을 닦는 동료가 이것을 따라 말하더라도 비난받아야 할 경우를 만나지 않겠습니까?”
“사리뿟따여, 참으로 그러하다. 그대가 이와 같이 질문을 받아서 이와 같이 설명을 하면 내가 말한 대로 말하는 것이 된다. 거짓으로 나를 헐뜯는 것이 아니다. 법에 따라서 법을 설명한 것이다. 누구든 함께 법을 닦는 동료가 이것을 따라 말하더라도 비난받아야 할 경우를 만나지 않는다.”
[유전] [오전 2:58] 특히 위 두 댓글 대목이 걸리죠.
[유전] [오전 3:00]
불가능품. Atthana-vagga (앙굿따라니까야1:15:10)
10. 비구들이여, 이것은 있을 수 없고 불가능한 일이다.
하나의 우주에서 동시에 두 분의 <아라한> <정등각>이 출현하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이것은 가능한 일이다.
하나의 우주(宇宙)에 한 분의 <여래> <아라한> <정등각>이 출현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출처] 불가능품. 여래(如來) 아라한(阿羅漢) 정등각(正等覺)|작성자 당신도 부처님
[유전] [오전 3:01] 다른 경전으로는 위 대목이 비슷한 내용이군요.
[유전] [오전 3:04] 처음 경은 디가니까야로 장아함경 계열이고 다음 경은 앙굿따라 니까야 증일아함경 계열이네요.
[유전] [오전 3:09] 이게 매우 복잡한 내용인데 일단 이름에 걸리면 안되고, 아라한은 부처가 아니며, 등각과 정각도 보살 51과 52계위로 보살이죠. 그래서 송담스님은 "나는 부처님이라는 말은 앞으로 56억 7천만년 뒤에 미륵불이 영부제에 하생(下生)하실 때까지는 이 사바세계의 부처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이시고 그 밖에 어떠한 훌륭한 선지식, 조사가 나온다 하더라도 그 분은 ‘보살화행’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나는 생각합니다."라는 법어를 했죠.
[유전] [오전 3:19] 그럼 니까야불교 즉 소승불교에서 모든 우주를 다해서 부처는 오직 석가모니 하나냐고 묻는다면 그들이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석가모니만이 최초로 깨달은 부처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디가 니까야 확신경의 앞 대목에서 먼저 "‘도반이여, 나는 세존의 면전에서 ‘바른 깨달음에 관한 한 과거의 아라한∙정등각들은 나와 동등하였다.’라고 들었고 면전에서 받아 지녔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아라한 정등각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답을 한 바라문과 동등하다고 했죠. 이것은 중생과 부처가 다르지 않다는 것과 송담스님의 "하늘에는 태양이 하나 나라에는 왕이 하나" 라는 법문과 예수가 말한 "오직 선한 분은 한 분이시니라." 까지 통찰적으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유전] [오전 3:26] 소승이 아닌 대승으로 넘어가서 화두해 보아도 화엄경에는 비로자나불이 나오고 범망경에는 노사나불이 나오고 무량수경에는 석가모니 앞에 아미타불이 등장하여 설법을 하며 법화경에서는 석가모니에게 8세 용녀가 석가모니에게 3천대천세계가 담긴 보석을 주면서 그 자리에서 성불을 이루는 즉신성불을 하는데 이렇게 각각의 부처들은 동등하지만 모두 캐릭터가 다르죠. 동등하지만 다르다는 것을 디가니까야 확신경과 앙굿따라니까야 불가능품의 법문에 숨어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어떤 하늘, 어떤 세계, 어떤 우주, 또 우주 속의 우주의 다중우주 등 그 경계가 있는 곳에 해당 주관자는 "하나' 즉 한 분이라는 것을 강조한 법문으로 보아야 합니다. 각 경계의 하나님은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