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가 진다.
사람이 지지 않는다.
무거운 것이 아니라 목기둥이 아픈거다.
허리가 아픈것이 아니라 무릎이 아픈것이다.
종단지 치지말고 알라라라..
우리는 자기가 짐을 진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물건이 우리에게 지어지게 만들어진 거을 우리는 제대로 지지를 못해서 짐이라 불린다.
본시 무거워서 못드는 것이 아니요. 인연이란 끈이 가로 막는 것일 뿐이다.
그 끈을 내가 손을 넣어 안아프면 짐이 아니라 재산일지니...
스스로를 수고스러워 할것이다.
미안하다.. 짐들아!!
믿음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앞에 나가는 것이고
사랑은 광대가 아니라
예식차가 끌고 가는 깡통이라고 본다.
깡통 앞에 예식차다.
피스톤은 가열차게 움직이지만
속력을 내면 안되는 것을 말하는 거다.
그러면 깡통처럼 오래간다.
찬찬흐 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