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오전 1:23] 내가 자주 이용하는 "마음 밖에 따로 구할 것이 없다"라는 법문을 남긴 성철스님 제자이자 정각자죠. 법전스님
[유전] [오전 1:23] 앞부분에 중요 법문이 나옵니다.
[유전] [오전 1:24] 부질없이 서방으로 서래의(서쪽에서 온 뜻)를 구하려 하는구나.....이건 원래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이라는 화두로 유명한데
[유전] [오전 1:27] "만약 어떤 사람이 나에게 서래의를 묻는다면 바위 앞에 석녀가 아이를 안고 재우고 있구나"
[유전] [오전 1:27] 조계종 총무원이 전한 법전 스님의 임종게와 한글 뜻풀이는 다음과 같다.
"山色水聲演實相(산색수성연실상)/曼求東西西來意(만구동서서래의)/若人問我西來意(약인문아서래의)/巖前石女抱兒眠(암전석녀포아면)
산빛과 물소리가 그대로 실상을 펼친 것인데/부질없이 사방으로 서래의를 구하려 하는구나/만약 어떤 사람이 나에게 서래의를 묻는다면/바위 앞에 석녀가 아이를 안고 재우고 있구나."
[유전] [오전 1:28] 임종게 로군요.
[유전] [오전 1:33] 여기서 법전스님이 임종을 하면서 남긴 법어가 굳이 천주교 성당의 성모 마리아상을 흉보는 뜻으로 남겼다면 말이 안되죠. 자칫 잘못하면 곧이곧대로 서쪽에서 온 뜻이 겨우 석녀가 아이를 재우고 있는 석상과 같이 부질없다고 볼 수 있으나 그런 허튼소리나 할 스님이 아닙니다. 당연히 서쪽의 예수(지장불이자 미륵불)교가 온 까닭은 그 자체가 "산빛과 물소리가 그대로 실상을 펼친 것"으로 제법실상의 연기법에 따라 진리를 전하러 왔다고 보아야 합니다.
[유전] [오전 1:53] 영상 17분43초 법전스님 "안으로는 망념을 이겨내는 공부를 부지런히 하고 밖으로는 남과 다투지 않는 덕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