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님에게 귀가 들리지 않고 보지 못하던건 물었던건 님의 경계(통찰 실천)를 물은것이 아닌 님의 마 음 그 순응함과 사리분별 없는 잇는 그대로의 그 자체를 물은 겁니다 그 순간을 보여달라고 한것입니다 통찰하는자가 이미 통찰이라는 인식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면 통찰이라는 개념이 없으며 통찰이라는 자각조차도 없으니 잇는 그대로 순응할 뿐입니다 심신의 각성 그 자체는 마음이 아닌 마음과 몸의 일체입니다 생각조차 얽매이지 않으며 법을 인식하는 인식에도 머물러 잇지 않아 순간 순간 발현되는 심신의 일체가 본연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님에게 듣지 못함으로 심신의 있는 그대로 더도 말고 덜도 아닌 있는 벗어나지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아 그 마음밖 구분이 없어 한몸이며 질문과 답변의 경계는 두렷어 나누어져 잇지만 그대의 글과 나의 글은 하나며 통일되어 하나로 보여 준 마음 한팎의 구분이 없는 체와 용이 하나가 된 저의 모습 즉 한 마디의 문장이 "귀가 들리지 않으니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