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종교는 연역법적 논리구조를 가집니다. 이것이 진리다!라고 규정한 후 모든 것이 규정된 진리에 맞춰 구성됩니다.
불교에도 사성제라는 진리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불교도 사성제라는 진리를 들이댄 후 다음 논리가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불교신도들도 그런 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공이다 공이다 공하다 여기며 세상을 바라보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러다간 폐인된다는겁니다. 불교는 연연법적 종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불교는 수행을 통해서, 즉 직접"관찰"을 통해서 세상 모든 형성된 것들의 무상.고,무아를 보고 그 이후 그것들에게서 염오,이욕,소멸,해탈을 추구하는 종교입니다.
즉, 직접 경험함으로해서 궁극적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귀납적 종교입니다. 이 부분을 오해한 불자들에의해 공이라는 것을 명제로 꺼내들어 분란이 생기는겁니다.
그걸 체득한 사람이라면 분란은 없습니다. 체득했다면 이러한 게시판의 분란을 알고, 이미 그런 글을 쓰지않을 것이기때문입니다. 부처님이 초전법륜을 굴리지않기로한 이유와 같습니다.
스스로 체득한 경험에서 출발하는 종교이니 무슨 대명제를 세울 것도 없습니다. 체득하다보면 순리대로 넘어갈 뿐입니다. 수순한다고들 하지요. 그런데 억지로 대명제를 타인과 스스로에게 세뇌시키려 합니다. 잘못입니다.
불교는 연역적 종교가 아니고 귀납적 종교입니다. 그래서 직접 봐야합니다. 그래서 와서 보라한겁니다. 와서 직접 보다보면 수순해서 궁극까지 갑니다. 그런 종굡니다.
약간의 오해...사실은 가장 중요한 오해를 풀고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