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에서 "내 말에 토달면 악질!" 이라는 류의 악질 글은 참으로 오랜만에 보내요.!
(요즘은 유치원생 말싸움에도 이런 "져도 정신승리 하겠다는 밑밥" 까는 일 보기 힘들던데)
원인 없는 결과 없다니 묻습니다.
님 글에는 조롱 댓글만 달리는 결과가 나온 원인이 뭘까요?
(화엄경: 금강장보살은 이렇게 말하고 침묵하자 대중들은 십지를 이름만 듣고 내용을 말하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다. 그 때에 해탈월보살이 일어나 간절하게 노래로 법을 청한다. “서로서로 쳐다보고 공경하오며 모두들 한결같이 우러르기를, 벌들이 좋은 꿀을 생각하듯이, 목마른 이 감로수를 그리워하듯, 목마를 때 냉수를 생각하듯이, 굶주린 이 좋은 음식 생각하듯이, 병난 이가 좋은 약 생각하듯이, 벌의 떼가 단 꿀을 좋아하듯이, 우리들도 오늘날 그들과 같이 감로법문 듣기를 원하나이다.” )
모든 부처들의 근원인 비로자나불의 세계를 묘사한 화엄경에서도 보듯이 비로자나불은 감로수로 표현되고 비로자나불의 보신불인 보현보살이 가브리엘로, 예수의 때와 마호메트의 때에 나타난 존재임.
님은 님의 방편대로 님 글을 새로 파서 하세요. 님이 나를 가르친다고 내 경계가 분명한데 내가 님의 말을 듣겠습니까? 님 말 보다 난 불경을 더 좋아합니다. 내가 불경을 좋아하는 건 그저 내 뜻과 하나도 다름이 없기 때문이고 그 좋은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즐거움을 갖고자 하는 것이지 님을 가르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내가 가르친다고 님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