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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8 10:32
개신교 교리중 가장 마음에 안드는것
 글쓴이 : Nitro
조회 : 655  

"너는 죄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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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m 17-03-28 12:20
 
대부분의 종교들이 성악설과 비슷한 유형을 많이 나타내는것 같은데요
그래야만 앞으로 열심히 생활하거라와 같은 말들이 먹히기때문 이겠죠
너희모두 죄인=성악설 뭐 별반 다를바없다 생각합니다
순자,맹자,고자 뭐 다들 틀린말은 아니지만
셋중에 하날 고르라면 전 고자임...ㅜ.ㅡ (갑자기 고자가 된 느낌....ㅜ.ㅡ 이름이 왜 이따구임...)
moim 17-03-28 12:27
 
혼자는 못죽겠어요 다른분들도
순자(성악설),맹자(성선설),고자(성무선악설)
셋중에 하나골라보세요.....

나는 00다 라고좀 해주세요..ㅋㅋㅋ 한두분은 계시지 않을까요...ㅜ.ㅡ
     
지청수 17-03-28 18:20
 
로크의 백지설.ㅋㅋㅋㅋ
인간의 욕망이 악한 것이라고 하면, 성악설이 맞긴 하지만, 욕망은 본질적이고,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욕망을 이유로 성악설을 따른다면 인간을 그따위로 만든 신이야말로 악귀입니다.ㅋ
          
moim 17-03-28 19:11
 
흑...ㅜ.ㅡ
아무도 안걸리시고 저만 고자됨..ㅜ.ㅡ
우왕 17-03-28 14:24
 
안 믿으면 지옥 가

이 문구 때문에 교인들은 많은 죄들을 스스로 합리화 시키며 남에게 피해를 주죠
이게 제일 문제인게
이때문에 혼자 망하지 않고 같이 망하게 함
미우 17-03-28 15:14
 
제 경우,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은 "다 마음에 안든다는 점"입니다.

요새 적폐라는 단어가 유행인데, 종교 = 인류사의 적폐.
하이1004 17-03-28 16:47
 
과연 죄인이 사람을 많이 죽였을까 예수 라는 이름으로 많이 죽였을까 단순 비교 해도 답이 나오는...
발상인 17-03-28 16:47
 
잘난 분들이 나름대로 살아갈 길이 필요한 것처럼,
못난 분들도 나름대로 살아갈 길이 필요한 것일테니..

그들은 그저 부드럽게 단절하고
그저 덕이나 실천하며 살다보면 복이 나를 찾아 줄거고
신이라 부를 존재가 만약 있다면
나를 천국 보내줄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17-03-28 17:13
 
다단계와의 공통점....

다단계 : 일단 물품구입으로 큰 빚을 지게한 후...본전생각 및 추가수익을 위해...피라미드식 전도

개신교 : 일단 원죄를 씌워 놓고, 죄값을 갚고 천국가라며....벽에 스티커 붙여가며..선도경쟁을 유도
            --> 개인의 월별 매출실적을 붙여놓고 보험왕 칭찬해주는 보험회사처럼
                  개인의 전도 실적을 붙여놓고 실적이 높으면 신앙심이 높은사람이고,
                  전도실적이 낮으면 신앙심이 낮은사람 인거 처럼 교묘하게 착각하게 만듬
                  신도들은 교회에서 붙여주는 스티커 한장 더 받기 위해..발에 땀나도록 막무가내 식 전도...
     
아날로그 17-03-28 17:15
 
어찌보면....개신교의 방식이 다단계 하고 거의 일치 한다고 봅니다.
     
아날로그 17-03-28 17:17
 
죄짓지 않고, 착하게 사는 것하고는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것에 더 집중함.
제로니모 17-03-28 17:24
 
인류 모두가 죄인이라는 얘길

예수안믿음 죄인이라는 이분법으로 편가르죠.

마치 친박단체나 안보팔이 유신세대들이 울편아님 종북좌파빨갱이식 논리를 펴는 거와 같습니다.

사실 이들 다수는 정치목사들에게 이분법적 이원론 사고로 세뇌되어 확증편향형태를 보임.

유무신론자를 떠나서 예수를 믿고안믿고는 살아있는 동안 그 개인과 신과의 관계에서 결정되는 것이지.

그 당사자두 확신할 수 없는 전적 갠적 자아 문제를 타인이 판단할 수도 해서도 안되죠.

막말로 무신론자가 죽기직전에 예수를 맘으로 주라고 고백하며 죽는지 타인이 어캐 다 안답니까?

그래서 합리적 기독인들은 성경을 최대한 이성적으로 깨닫고 분별력을 가지구 선별하여 취합하려합니다.

그걸 통해 얻은 주요 내용 중 하나가 착하게 살려 노력하고 선행을 실천하는 자는 스스로 유신론자가 아니라 할지라두 하나님의 사람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죠.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요리문답에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성령이 아니고선 착하고 선한 일을 할 수 없다고하고 결국 무신론자라 할지라두 착하고 선한자는 하나님의 사람이란겁니다.

그게 밑에 지청수님 글에서 나온, 최근 교황의 무신론자라구 모두 구원받지않는 건 아니다란 말씀과 일치한다고 봐요.

인간들 중 과연 그 누가 개개인의 인생과 마음을 판단하구 정죄할 수 있답니까? 그것이야말로 개소리 쉰소리죠.

예수가 말한 당신을 통하지않고선 하나님께로 가지못한다했는데,

이 말씀을 근거로 들며 왜곡 확장해석해서, 막말로 복음이 전달되지않은 곳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다는걸 진짜 믿습니까? ㅋ

과거 16세기 후반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장군이 구국충절과 애민을 위해 한 목숨받쳤습니다. 예수란 명칭 이름도 모르고 위 요한복음성경말씀도 몰랐겠죠. 그러나 예수와 하나님은 전지전능의 신입니다.

그러므로 이름을 모르고 성경을 접하지않았다구 이순신 장군 같은 그 누구 보다 민족애를 가진 자에게 어떤식으로든 예수 자신을 드러내어 알게 했을 수 있다구 봅니다.

특히, 장군이 강조하던 명언 사즉필생, 생즉필사 같은 얘긴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입니다.

자신을 희생하여 많은 사람을 살리고 열매맺게하지만 자신을 살리려 노력하면 자신도 죽지만 결국 모두가 죽습니다.

한알 밀알된 삶의 두가지 노선. 땅에 떨어져 용기내어 죽고썩어 이후 많은 열매로 다시 부활하여 영원히 살든지 아님 떨어져 그대로 남아 조금 더 살겠지만 결국 죽어썩지 못해 이후 영원히 다 죽든지.

이걸 이미 이순신 장군은 깊이 깨닫고 있었던걸로봐선 예수의 도를 모른다구 누가 감히 단언하여 그의 구원여부를 판단한단 말입니까?

결론은 믿는 누구도 믿지않는 자라해서 판단하구 결론 내릴 수 없다는거.

인간이 남의 속 까지 들여다보구 미래를 예측하는 전지전능자가 아닌 게 확실한 이상은 그 심판과 정죄의 주체는 정의의 신에 맡겨야합니다.
     
헬로가생 17-03-28 20:54
 
예수는 진리라고 했죠.
그렇다면 "나를 통하지 않고"는 "진리를 통하지 않고"란 말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진리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비롯한 이 세상을 죄 짓지 않고 사는 방법이 아닐까요?
그리고 구원이란 무슨 천국에 가서 띵가띵가 노는 게 아니라
이 세상이 "하나님(사랑과 평화)의 왕국"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주기도문엔 하나님의 나라에 가는 게 아니라 그것이 오는 게 아닐까요?
예수라는 물리적 존재를 "믿는"다고 구원이 되는 게 아니라
(이건 너무 저능한 컨셉임)
예수가 상징하는 "진리"를 깨닳음으로서 이 세상과 나를 "구원"하는 게 아닐까요?
          
제로니모 17-03-29 01:03
 
신약의 복음을 정확하게 궤뚫는 해석이심.

분명합니다.보통 교인들은 어떤 예수라는 인물이나 신적 이미지를 형상화시키려구하는 데 사실은 어떤 형상적 존재가 아닌 세상을 관통하는 형이상학적 실체나 추상적 진실을 얘기하고 그것이 곧 예수 당신이 진리이기두하구 또한 동시에 그 진리로 가기 위해 배우는 유일한 고등교사로 설명합니다.

혹은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우주의 理치나 명분이 인간 마음에서 인性으로 깨닫는 상태를 뜻하는 것일겁니다.

인간으로 들어오기 전의 理의 단계가 성부의 말씀 또는 작정(logos) 단계이구 성자 예수라는 인격신으로 땅으로 내려와 인간마음으로 전달된 상태가 性을 깨닫고 거듭나거나 변화되는 현상(Gnosis)으로 요한복음 1장을 동양철학적 관점으로 설명할 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암튼 이는 이후 산상수훈에도 나오는 얘기지만 갈라디아서나 로마서 등 바울의 신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언급하는 거니깐요.

글구 이 진리는 물리적 공간적 개념으로 신을 믿기위해 인간 스스로가 다가간다기 보단 정신적 깨달음으로 채워지게되는 개념아닐까 싶어요.

그게 참선을 통해 불교에선 불성을 깨우치는 것일테구, 도학에선 도를 아는 것일테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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