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21-05-12 17:37
 글쓴이 : 방랑노Zㅐ
조회 : 699  

-신경림-


사람들은 자기들이 길을 만든 줄 알지만
길은 순순히 사람들의 뜻을 좇지는 않는다
사람을 끌고 가다가 문득
벼랑 앞에 세워 낭패시키는가 하면
큰물에 우정 제 허리를 동강 내어
사람이 부득이 저를 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것이 다 사람이 만든 길이
거꾸로 사람들한테 세상 사는
슬기를 가르치는 거라고 말한다.

길이 사람을 밖으로 불러내어
온갖 곳 온갖 사람살이를 구경시키는 것도
세상 사는 이치를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래서 길의 뜻이 거기 있는 줄로만 알지
길이 사람을 밖에서 안으로 끌고 들어가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는 것을 모른다.

길이 밖으로가 아니라 안으로 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만 길은 고분고분해서
꽃으로 제 몸을 수놓아 향기를 더하기도 하고
그늘을 드리워 사람들이 땀을 식히게도 한다
그것을 알고 나서야 사람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길을 만들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지2 21-05-13 07:59
 
브라만?
석가모니 부처님 싯다르타가 이런 말을 하지요.... 있는 것을 깨달았다고..... 그 것도 다 깨달은 것이 아니라고...
그런데 왕들은 자신이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해 분서갱유(진시왕? 황?이 유명..., 그 전에도 있었고. 그 후에서 지금 시진핑까지 하는데... 악날해서 유명...)를 한 중국 역사가 있고, 한국에서는 언론 탄압, 군부가 대통령이 되고, 겁박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들 왕조나 인간들이 자신이 부처님이다 한 역사가 없었습니다.

요 근래 신종현이가 자신이 부처님이라 했었고, 사기꾼이었는데..... 제가 피해를 받았고, 기감이라는 것이 있었고, 하지 말라 했었는데... 계속 주장 잘났다 하고 싶었던 것 같고...... 제가 이해한 후에도 저를 닭대가리로 보는 것인지 그 과거에서도 그 인간들 작용을 보았었으며... 하지 말라 했었는데...

나 잘났다를 위해서... 이 기회, 그 기회를 살리기 위해서..... 하고 싶어 그 것도 기회라고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얍삽하게 편승하려 함... 그렇게 할 진행을 할 것이 아니라! 쓰래기가 아니라면 그냥 있는 것,...

제 엄마가 죽어갈 때도 계속 지속 하려 하더군요... 다른 무엇을 생각 할 수 있다... 다른 무엇을 생각 할 수 있다면 그런 능, 능할 능에 있었다면... 그 능력이 있었다면... 그런 짓을 했었을까요?
쓰뢰기가 왜? 계속 쓰뢰기 아닐 수 있고 한 일이 있을 수 없고 있다 하고 한 일이 있는 것 같은데, 아닌 일이 있을 수,  나타남으로 다른 일이 되었으며, 그런 일이 있을 수 가능 할 수 있었던 일인가요?

아~~! 그 것을 너그럽게 이해 해요? 그 것을 이해 할 수 있는데 그 짓을 했었다는 것이고요? 앞으로 일에서는 그렇게 하고 싶다고요?
     
뜨내기 21-05-26 13:57
 
신중현이 누군데요
 
 
Total 4,89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5785
2499 성경과 불경의 지적 수준차이.. (14) 탈출가능 09-22 705
2498 기독교인 여러분!! 코로나 확산시키지 맙시다. (4) 주예수 01-27 705
2497 21세기에 없어져야 할 종교 (1) 나비싸 09-27 705
2496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가장 근원적인 이유 (11) 유전 02-27 705
2495 어떠한 믿음도, 관념도 갖지말라 (9) moim 06-15 704
2494 노아의 방주에서 궁금한 점... (26) 침벹는언니 03-07 704
2493 인식할 수 있는건 대상일 뿐이다. (18) 시골가생 05-26 704
2492 미륵천 죄업이 수미산을 지나친다 (190) 유전 04-29 704
2491 신을 증명하려한 끈이론.양자역학.반물질... (4) 도다리 03-17 704
2490 도덕경으로 논쟁하시는 분들 이거나 봐여 (2) 얌얌트리 10-03 703
2489 "하나님의 뜻" 60대 목사, 신도 10여 명 성폭행 의혹 (1) 우주신비 08-22 703
2488 한국을 지칭하는 "진단 나라"에 대한 중공의 동북공정 (4) 유전 06-05 703
2487 개독교 타파와 불교의 나이롱1 (6) 태지 10-30 702
2486 심명(心銘) (8) akrja 05-21 702
2485 정교 분리 원칙에 대한 오해 (16) raptor22 08-25 702
2484 기름진 핫산의 최근평가 (7) 팔상인 03-04 702
2483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한 한국 지휘부의 전략 수정 (5) 유전 03-12 702
2482 트럼프는 세계 정부와 무슬림, 북한도발을 저지할 것!! (5) 화검상s 11-12 701
2481 이런 일이 일어나면 (2) 사도바울 01-14 701
2480 주말에 잠도 안오고 해서... (13) 레종프렌치 03-05 701
2479 선문답 해석방법2 -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4) 레종프렌치 03-23 701
2478 세금 신설 않고도 월 30만원 기본소득 가능한 이유 (15) 유전 12-23 701
2477 경국지색.... (4) 태지2 12-29 701
2476 개신교인의 왜 개신교 혐오 하냐는 질문에 (16) 피곤해 07-23 700
2475 칸트! 너 이놈! 왜 그랬어? (12) 하늘메신저 01-12 700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