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6-08-04 10:04
독중에 독
 글쓴이 : 아키로드
조회 : 691  

개독

청년사역자 이동현 목사 ‘여고생과 성관계’ 파문




201608040039_23110923598601_1.jpg


청소년 사역 단체인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49·사진) 목사가 10여년 전 한 여고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목사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했습니다. 목회자의 성윤리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 교계 언론은 2일 “이 목사가 오랜 기간 자신의 지위와 성경 말씀을 이용해 한 여성을 성적 갈증 해소 도구로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의를 베풀며 접근한 뒤 4년 가까운 기간동안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입니다. 여성이 연락을 끊으려 했지만 이 목사는 어떻게든 찾아냈고, “누군가에게 이 사실을 말하면 사역을 망치게 된다”는 논리로 입을 막았답니다. 이 목사는 라이즈업무브먼트를 사퇴하고 사역을 동생인 이동호 선교사에게 맡기기로 했지만 비난 여론이 쉽게 가라앉진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이즈업무브먼트는 1999년 경기도 분당의 청소년 사역을 위해 생긴 단체입니다. 매년 서울광장에서 ‘라이즈업 코리아’라는 대형집회를 엽니다. 올해도 오는 7일 예정대로 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3일, 전면 취소하기로 밝혔습니다.

이 목사는 지난 5월 31일 ‘라이즈업 코리아’ 킥오프 행사에서 “한국교회의 엔진은 정말 순수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사람에게서 나와야 한다. 저희는 아이들의 순수함 속에서 그 희망을 본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두 얼굴’입니다. 여론도 들끓었습니다. 라이즈업무브먼트는 현재 홈페이지를 닫았고, 페이스북 계정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법이 바뀌었지만 사건 발생 당시엔 성폭행 피해자가 범행 2년 안에 신고를 해야 처벌이 가능했습니다. 공소시효가 지나 이 목사를 처벌할 방법은 없다는 얘기죠. 

한국교회는 또 다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한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하기엔 이 목사가 남긴 그림자가 너무 큽니다. 다른 피해자는 없는지 주위를 살펴보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사태로 청소년 크리스천들이 상처 받거나, 예수님이 비난받진 않았으면 합니다.

유기성(성남 선한목자교회) 목사는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이제야말로 사람을 의지하여 주 예수님을 믿는 데서 속히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목회자를 마땅히 존경해야 하지만 목회자나 설교자, 은사자를 주목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푸른고등어 16-08-04 13:20
 
이젠 뭐 덤덤하네요. ㅋ 재들 저런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미우 16-08-04 14:25
 
일전에 순교타령 하더니
하지말라는 뻘짓해서 개죽음 하는 거 외에 진정한 의미의 순교는 찾아보기 힘들고
허구헌날 성교 소식만..... 순교보단 성교를 백만배는 좋아하는 듯.
성령.. 성신.. 성자.. 어따 쓰는 건지 모르겠지만 거기 들어가는 "성"자의 의미만큼은 제대로 알것네요.
헬로가생 16-08-04 19:48
 
목사란 직책에 충실한 분이군요.
 
 
Total 4,90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5742
2450 '목사에게 교인은 봉?'..5조 헌금 강요 교회의 '이면�… (1) 우주신비 02-03 695
2449 성품이 중요한 이유 (6) 어비스 09-22 695
2448 두사람의 대화 (18) 훈제치킨 07-06 694
2447 개쓰레기들은 여기 다 모여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 (3) 레종프레소 02-08 694
2446 아 알딸딸 하네요 ㅋㅋ (2) 피곤해 12-10 693
2445 단전호흡, 명상, 태극권 등을 30여년 해 본 결과 기는 흐름입니다 (4) 타이치맨 12-22 693
2444 가장 맛있는 음식을 똥이라 아는 개에게 진수성찬을 차려줄 필… (22) 타이치맨 02-12 693
2443 불교의 우주관 1 (2) 심외무물 03-05 693
2442 너는 담장너머로 뻗은 나무 - 찬양 (5) 노산 06-27 693
2441 영(靈)적인 몸(身)이 필요한 이유 (5) 유전 08-17 693
2440 한국 목사들의 왜곡 (2) 백전백패 06-16 692
2439 독중에 독 (3) 아키로드 08-04 692
2438 비트코인은 적그리스도의 표인가? (4) 솔로몬느 01-24 692
2437 나무의 꿈 (7) 방랑노Zㅐ 10-30 692
2436 [1인용종교] 성경의 신의 말씀은 어디까지 진실인가? (3) 임정 02-14 692
2435 사이비 교주 말인데요. (3) 옥탑방냥이 04-20 691
2434 종교별 진화론을 믿는 정도 (9) 이리저리 04-12 691
2433 원효와 대안 (6) 대하리 07-02 691
2432 '자유의지 논란'으로 검색을 해봤는데 (28) 팔달문 12-08 691
2431 조선에 여화와님 들어오기전 죽은사람에 대해서... (6) 야꾹쥔 10-24 690
2430 기독교 초기의 역사(+개인적 해석) (6) 세넓돌많 03-12 690
2429 예수의 부정. (8) 개생이 01-03 690
2428 개독단어사전 (5) 헬로가생 07-08 689
2427 절대적인 것은 없다? (29) 푯말 08-19 689
2426 기독교 까페에 성경 구절을 올렸는데 정지 먹는건 도대체 뭔가… (2) 에치고의용 01-24 688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