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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2 19:30
칼빈의 예정론과 알미니안의 자유의지론은 무엇인가?
 글쓴이 : 하늘메신저
조회 : 1,801  

구원론이란 구원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뤄져야 하지만 여기 잉간들이 그 옛날의 그리스인들처럼 토론을 좋아 하시니 정리하여 써봅니다.

 

 

인간이 구원 받는데 있어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보는 시각에 따르는 2가지 구원론입니다.
예정론은 어거스틴에 의해 주장됬으며 칼빈의 5대교리와 함께 종교개혁시기 발전되었으며 장로교 침례교의 기본 교리가 되었습니다.
이에 반하여 네덜란드의 알미니언은 구원받는데 있어 인간의 자유의지적 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다는 주장이며 감리교회 성결교회의 기본교리가 되었습니다.
이 두 주장은 500년간 서로 논쟁을 하였으나 지금도 논쟁중에 있으만 서로 상대를 이단시하지는 않습니다.


1. 예정론(칼빈주의)
예정론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때 지옥갈자 천국갈자를 이미 결정하셨다는 주장입니다. 그 주장의 뒷받침하는 말씀이 (엡1: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며 그외에서 성경에 7번 예정이라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문맥상 모두 구원받은 후에 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하면 아직 믿지않는 사람들에게 누구는 구원이고 누구는 지옥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비성격적태도라고 봅니다. 예정론이 맞다 해도 예정의 주체는 하나님이므로 아무도 누가 예정되었고 버려졌는지는 하나님외에는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죽기전까진 인간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예정론자의 주장은


a. 전적인 부패-아담의 범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율법과 복음을 실천하거나 믿을 능력이 없다.
b. 무조건적 선택-구원에 대한 선택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속해 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해 선택 받고, 예수님의 구속을 받아 믿음을 얻어, 영광에 이르게 된다.
c. 제한적 속죄-그리스도의 구속의 역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해 택함 받은 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d. 저항할 수 없는 은혜-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해 베푸시는 은혜의 선물, 즉 선택과 부르심은 인간에 의해 거부될 수 없다.
e. 성도의 견인-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은 성도를 끝까지 은혜로 보호하시기 때문에 다시 구원에서 떨어지는 일은 결코 없다.

 

2. 자유의지론(알미니안주의)
하나님의 구원은 모든 인류를 향한 보편적 은혜이므로 누구든지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믿으면 구원을 받고 거부하여 지옥에 간다는 견해입니다

뒷받침하는 성경구절은 무수히 많습니다. --해라. 믿고 구원을 받아라등등.
존웨슬리는 이것에 대해 명확히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선재적 은혜즉 성령의 감동을 모든 사람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구원받는데에 성령의 감동이 선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후 인간이 자기의 자유의지적 결정으로 그것을 받아 들이면 구원에 이르지만 거부하므로 지옥간다는 주장입니다. 신인협동설이라고도 합니다.  성령의 감화 감동이 먼저이고 그후 인간의 동의에 따라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입니다.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조건적 선택 : 하나님은 자유의지적(조건) 선택에 근거해 구원를 결정하신다.

b. 보편적 대속 : 구원받는 자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뿐이지만 그렇다해도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고 속죄하시기 위해 죽으셨다.
c. 인간의 무능력 : 인간은 타락하였으므로 신앙 혹은 여하한의 선행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d.항력적 은혜 : 하나님의 은혜는 거절될 수도 있다. 즉, 인간의 중생과 회심은 성령의 역사이기는 하지만 인간 의지의 제한을 받는다. 성령께서 사람을 그리스도께 이끌기 위해 역사하실 때에 실질적으로는 거부당할 수도 있고 또 성령의 뜻이 좌절될 수도 있다. 죄인이 자진해서 성령을 받겠다고 하지 않는 한 성령께서는 중생의 역사 및 회심의 역사를 베푸실 수 없다.
e. 구원을 잃고 타락 가능성 : 믿는 자라고 모두 확실히 견인되는 것이 아니라 은총으로부터 타락할 가능성도 있다. 즉,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종국에 가서는 구원을 상실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페라기우스주의라는 것도 있는데 하나님의 감동없이도 인간의 자유의지적 결정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며 이단으로 취급됩니다

 

약 500년간의 서로의 주장을 어떤 한편의 일방적 승리로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칼빈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전도의 현장에서는 아무리 전도 해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좌절감을 격을 때 저사람은 원해 지옥갈사람이구나라고 예정론적 견해를 동의 하기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다 옳다고 봅니다. 다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시각에서 예정론이 타당성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인간의 측면에서는 알미니안의 자유의지적 견해가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 논쟁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우니 논쟁을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사람이니깐 알미니안주의적 견해를 받아 들이면 문제가 없다 봅니다. 나중에 천국간후 예정론을 이해하게 되리라 봅니다.

 

우리 가생인들도 빨리 예수 믿고 구원 받아서 이거 한번 토론해 봤으면 합니다.

일단 예정이든 아니든 믿고 봐야 토론이 재밌게 진행 되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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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동자 16-07-02 19:37
 
일단 야훼가 존재한다는 증명부터 하시죠? ㅋㅋㅋㅋㅋ
대도오 16-07-02 19:47
 
헛소리도 이정도로 길게 적을 수 있으면 그것도 큰 능력이죠.

하늘 메신져님을 종교로부터 세뇌 된 피해자로 간주하고 적는 글이니 '개인의 비하'로 여기지는 마시길...

하루빨리 세뇌에서 벗어나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헬로가생 16-07-02 21:01
 
라멘...
레종프렌치 16-07-02 19:59
 
기독교얘들이 말하는 자유의자라는게 참 수준이 낮음...500년을 싸웟다지만 기독교 애들이 이해하는 수준은 참 천박함.....저 글도 그래도 신학대학 나왔다는 목사새끼들한테 듣고 배워서 읖는 것일텐데..

간단하게 말하면 자유의지가 있는데 믿으면 구원받고, 안믿으면 벌받는다?

그건 자유가 아님.....자유라는 말을 붙인 비자유지....그저 닥치고 믿으라는 말임...

'자유'의지면 니.미럴 안믿어도 지옥에 안가야 진정한 자유지.....

이게 깡패들 협박하는 소리와 같은 것임....

"뭐 자릿세를 내든 안내든 네 자유야...근데 자릿세 안내면 이 가게는 우리 예수파가 다 불태운다..."

니.미럴 이게 자유임? ㅋㅋㅋㅋㅋㅋ

북한애들도 북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고 함.....근데 그게 민주주의임? ㅋㅋㅋㅋㅋ 예수교 자유나 북한의 민주주의나 같은 것임......말만 자유, 민주 붙였다고 그게 자유고 민주겠음?
     
남궁동자 16-07-02 20:07
 
실제로 기독경에서 절대로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예수가 단 한번 폭력을 사용하는데 그게 자기 구역에서 허락없이 장사하는 장사치들을 보았을때 ㅋㅋㅋㅋ

심지어 주먹도 아니고 연장으로 다 줘패버리고 한번만 더 걸리면 다 죽여버린다고 저주까지 함 ㅋㅋㅋㅋ
레종프렌치 16-07-02 20:21
 
본질적으로 지금의 예수교는 다 사이비이고 사탄임..

말만 자유의지를 말하지만, 그 자유의지도 전지전능한 신이 주었다면서도 정작

'그 외에도 페라기우스주의라는 것도 있는데 하나님의 감동없이도 인간의 자유의지적 결정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주장이며 이단으로 취급됩니다'

라고 해서 진정 '자유'를 말하면 이단으로 불도장 찍어버림...ㅋㅋㅋㅋ

자유....이게 自由인데, 글자 그대로 '자기 스스로 말미암아서' 라는 의미임..

신으로 말미암아서면 자유라고 안해......神由라고 하지........예수가 저로 말미암지 않으면 뭐 아버지께 못간다는 소리도 개소리임...

그러니 도가나 불가에서는 니.미럴 석가도 죽이라고 하잖여....네가 부처니. 잘닦아서 부처가 되라.....그게 석가가 부처만들어주는게 아니거든.....그러니 석가를 만나면 석가를 죽이라고 그려......거기 매달리면 자기 스스로를 못깨달아..........도가에서도 지가 닦아서 도를 깨닫는거지.....남이 도를 내려주나? 그런 이치는 없어......

유가에서는 인간의 덕성으로, 인간의 행동의 규범으로 사단(인의예지)을 말혀...그게 유가의 가르침이지만 누가 말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사실 인간의 올바른 몸가짐, 올바른 마음가짐이라는 것은 다 저 인의예지 안에 포함되는 것이여..저걸 벗어날 수가 없어.......

그냥 지 몸은 지 것이여..신의 것도 아니고,....그러니 지 몸은 지가 닦는거여...세수도 하고 때도 밀고, 머리도 감고 마음도 닦고.......다 지가 하는거여........

때도 안밀고,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고 냄새 풀풀 풍기면서...그저 믿어요 한다고 지 몸의 때가 저절로 없어지는게 아녀....지가 때를 밀어야지.....네 몸의 때를 신이 밀어줄 것이라고 하면 그게 바로 신성모독이여........그런 존재에게 신이라는 존귀한 이름을 붙일 수 있나? 그저 때밀이지...
레종프렌치 16-07-02 20:36
 
저렇게 주절 주절 썼지만 지 머리로 한 사유는 안들어 있어....

'천국간후 예정론을 이해하게 되리라 봅니다'.를 비롯해서

뭔가 지 생각 쓴 것 같은 부분도 저런 것은 그냥 '답습'이라고 하는 것임........신앙, 믿어야 한다는결론에 맞춰서 지 생각을 갖다 맞춘 것....


그저 지식쪼가리..어느 파가 뭘 말하고, 어느 파는 뭐라 하고...그거 도식적으로 분류하고 개념화해서 번호 붙여 나열한 것 어디서 들고 오면 지가 대단히 있어보이는 줄만 알지......

그걸 공부해도 지가 체득한 것이 안들어있고 답습만 하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하는 것이고 헛공부한거지...

통찰을 하고, 남이 말하는 것은 자기 것으로 체화시키려 해봐.....

체화가 안되니 감동이 없어...........잘해야 앵무새처럼 읊조리기만 하고.....뭐 퍼와야 남이 한 말...

선배나 선현의 가르침을 배우는 자세는 저런 도식화된 지식쪼가리 나열 할 줄 안다고 아는게 아님....

지 깨달음이나 지가 이해한 내용을 쓸 수 있어야 뭐 좀 안다고 하는 것이지....

저런 지식쪼가리는 네이버 검색하면 지식백과에 다 나오는데

그런 님이 무슨 토론을 주재할 깜냥? ...이미 결론이 나 있는 지 결론은 죽어도 안바꿀거면서 무슨 토론? ㅋㅋㅋㅋㅋㅋㅋ


이 게시판에 님 같은 사람 또 한명 있잖여...성경구절 그대로 옮겨놓는 애....

그런 애는 공부가 한참 덜 된 애여....그거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 지 생각은 없이 그저 성경구절 옮겨놓으면 그게 뭐여?
레종프렌치 16-07-02 20:55
 
님이 체화된 지식과 깨달음이 없으니 뭐 신앙합네 하면서도 정작

남의 글에 그저 님과 비슷한 환타 하나랑 같이 떼지어 몰려다니면서 야료 부리는 짓만 하잖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비걸구 막 난장부려서 님의 종교를 부정하는 사람들 난장판으로 끌어들여서 G 먹일려구...그런 치졸한 짓을 하면서 하느님의 교리 어쩌구, 구원 어쩌구 하는거 추접스럽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의 행동이 예상이 됨....ㅋㅋㅋㅋ뭐 논리도 없고, 말발도 안되고 지식으로도 딸리고 하니

한다는 말이 고작 '이 분은 논리가 없어요. 걍 감성적 안티' 이 댓글이나 또 역시나 복붙하겠지.....늘 그렇듯 할 줄 아는 것은  복붙밖에 할 줄 모르니....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가생 16-07-02 21:01
 
(시 139: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끝.
     
지나가다쩜 16-07-02 21:10
 
끝! 엄지 척!
지나가다쩜 16-07-02 21:02
 
구라인지 뻥인지
우선 믿고 봐야 토론이 된다는(?), 이 사람하고 토론이 될까 싶은 수준의 주장이군요!


그나저나 마지막 둘 째 줄 보면 마치 님이 구원 받은 사람 처럼 말씀 하시는데...
(주님 주님 이라고 빠돌이 빠순이 짓 한다고 다 구원해 주는게 아니라고 주장하시더니, 스스로는 구원 받았다고 망상하시는 근거가 뭔지???)
님 포함해 님 주변에 구원 받으신 분 있으시면 구원 받았다는 증거 좀 대 보시죠!
그렇구나 싶은 증거면 9원 드리리다!
     
미우 16-07-02 21:34
 
누기 전에 일단 닦아야 잘 나온다는 쾌변류
          
지나가다쩜 16-07-02 21:37
 
적절하십니다!
               
미우 16-07-02 21:39
 
정상인은 누고 나서 닦는데
싸기 전에 잘 나오라고 먼저 문질러 줘야 하고 정작 이후에는 안닦는다고 생각하니
똥꼬털이 다 곤두서네요.
                    
하늘메신저 16-07-03 10:43
 
두려워 떠는 자(미우)여! 기다려요.
지청수 16-07-02 22:38
 
여러분, 제가 이글에 자발적으로 낚여서 글 좀 싸지르고 싶은데, 낚여주는 게 좋을까요? 무시하는 게 좋을까요?
제가 무슨 글을 쓰든 정신승리할 게 뻔하고, 세상의 진실과는 상관없는 개신교의 틀안에서만 노는 별 쓰잘데기 없는 글이지만, 입이 간질간질하네요.
     
레종프렌치 16-07-02 22:49
 
지청수님 글은 읽을 가치가 충분함....보고싶음.....

저런 낙서수준을 무슨 교리네하면서 무슨 되도 않는 토론을 해보자 하는 글을 보면 피곤해져서 뇌를 정화하고 싶은 마음이 생김..
          
지청수 16-07-02 23:40
 
어차피 아무 쓰잘데도 없는 개신교의 역사와 분포에 대한 글이라 아즈텍 문명의 케찰코아틀 신화를 길게 늘려 쓰는 것만큼 쓰잘데기 없는 글이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
     
발상인 16-07-02 22:54
 
정당한 이성대응을 할 능력이 손상되어 있는 부류라서
비대칭 대응인 '감정적 대응' 이나 '상상력 대응' 외에
다른 수단을 쟤들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 증거들을 쟤들은 댓글을 통해서 확인시켜 주고 있지요

따라서 정당한 이성대응을 기대할 수 없으니,
쟤들의 정신승리라는 귀결을 전제하고
그저 똥이나 한무대기 싸고 가시면
그게 가장 타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늘메신저 16-07-02 23:15
 
함 해봐요.
어디 것을 갖다 하나 궁굼하네요. ㅎㅎㅎ
난 지금 들어가지만 낼 아침 한번 보리다. ㅎㅎㅎ
코메디는 사양. 개그가 낫지
          
지나가다쩜 16-07-02 23:18
 
본문 글 같은, 님 개그도 만만치 않은건 인정합니다.
개그에 코미디 말고 개그로 응해달라는 요청이군요.
          
레종프렌치 16-07-02 23:22
 
도망을 가시네..

왜 이 게시판에서 자기는 이미 구원받은 듯 행세하는 분들은  질문이나 반대논리에 대해

①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② 못본 척 답이 없거나

③즉답을 피하심?

모르쇠일관, 답이 없는 것은 무식해서 답할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알겠고, 뭐 측은하기도 하지만

답을 하긴 하되 즉답이 없는 것은 뭐 책도 좀 베껴야 하고, 목사새끼한테 좀 물어보고,  검색해보고 말꼬리 잡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가?ㅋㅋㅋ
               
지나가다쩜 16-07-02 23:29
 
예수 가지고 나보다 더 웃기는 개그를 하면 어떡하지... 라며
밤을 지새고 있을지도!
                    
하늘메신저 16-07-03 06:38
 
넘 기죽지 마세요. 앞으로는 살살 다뤄 줄께요. 넘 심장이 약한듯 ..
                         
지나가다쩜 16-07-03 13:48
 
ㅋㅋㅋㅋ
너님 유리멘탈임을 알아달라는 외침?
               
환타사탕 16-07-03 00:51
 
개 풀뜯어먹는소리 ㅋㅋㅋㅋㅋ
지청수 16-07-02 23:40
 
아르미니안 주의를 설명하면서 감리교, 성결교, 그리고 밑에서는 순복음교회가 있다며 뭔가 많은 듯이 썼지만, 그놈이 그놈임.
1. 감리교는 요한 웨슬리에 의해 만들어진 교단으로 웨슬리-알미니안 교리라 불릴 정도로 알미니안의 자유주의를 근본으로 하는 것은 당연함.
2. 성결교는 감리교에서 갈라져나온 교파인데, 교리 차이로 분열되어 나온 것이 아니라, 성결교가 탄생할 당시 감리교의 열기와 열의가 시들어지자 요한 웨슬리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며 일어난 성결운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교파임. 위에도 설명했지만 교리 자체는 감리교와 다른 것이 없음.
요약 : 감리교의 열정이 시들었다. 다시 한번 은혜의 불길을 일으키자! 성결운동으로 대동단결!
3. 순복음교회, 즉 오순절파는 성결교의 성결운동의 연장선에서 성령운동의 결과로 나온 교파로 얘들 역시 감리교와 교리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음. 차이가 있다면 성령운동, 즉 방언과 은사를 강조한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기복신앙이라는 비난을 많이 받고, 한 때는 이단으로 분류되기도 했음.
요약 : 성결운동으로는 부족하다. 성령운동으로 더 뜨겁게 타오르자! 하나님의 랄랄라 방언을 받아라! 랄랄라라라라라라라랄라라라 할렐루야!

즉, 알미니안 주의를 따른다고 거창하게 거론한 세 종파는 똑같은 교리를 믿는 한지붕 삼형제.

그럼 예정론을 믿는 교파는 어떨까요?
1. 장로교 - 칼뱅주의를 따르는 교파로 당연히 예정론을 믿음.
2. 루터교 - 이름처럼 루터의 종교개혁에서 만들어진 교파로 구원관은 칼뱅의 예정론을 믿음. 장로교가 대다수인 우리나라에서는 듣기 힘든 교파이지만, 북유럽에서 가장 세가 큰 교파임.
3. 침례교 - 얘들은 이도저도 아님. 예정론도 믿고, 알미니안 주의도 믿음. 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예정론. 줏대없는 애들이어서 설명하기 어렵지만, 어려운 설명을 제가 해냅니다.
얘들의 교리는 '우리는 예정론을 믿지만, 알미니안 주의도 부정하진 않을래.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설교자들이 알아서 취사선택하게 자유를 줌. 근데 예정론 까진 마.'
그.나.마. 개신교 중에서 융통성이 있는 애들... 아니 줏대없는 놈들임. 개신교의 선두주자인 미국에서 가장 큰 교세를 가지고 있는 남침례파가 침례교 하위 교단임.
4. 성공회 - 헨리8세가 첫번째 부인과 이혼하기 위해 만든 영국국교회. 얘들도 예정론을 따름. 한국 내에서는 민폐 끼치는 전도가 아니라 사회선교를 하며 교세를 넓힌 애들이라 개신교 치고는 신사적인 교파. 하지만 태생이 안습.
5. 개혁교회 - 쟝 칼뱅의 직계. 위에 언급한 장로교와 다른 점은 우선 종교개혁 초기에 뿌리를 내린 본진이 장로교는 스코틀랜드 지역이었고, 개혁교회는 스위스와 네덜란드에 본진을 두고 있었음. 장로교와는 다르게 교리문답과 신앙고백문서를 중요시함. 장로교와 개혁교회의 관계는 개신교는 '오직 성경'을 외치고, 카톨릭은 '성경'과 '성전'을 중요시하는 것과 비슷한 관계.
6. 회중교회 - 잉글랜드의 칼뱅주의자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만들어진 교파. 예정론을 인정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르는 교파로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가 회중교회에 의해 설립됨. 그래서 회중교회하면 다른 건 몰라도 하버드, 예일대학이 가장 유명함.-_-
7. 재림교회 (제칠일안식교) - 예정론을 따르지만, 이단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크게 언급하지 않겠음.
8. 신천지 - 심지어 신천지 이놈들도 예정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예비된 14만 4000 성도를 주장하는 이단들도 죄다 예정론 기반임.

기본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예정론을 따르기 때문에 이 신앙고백을 받아들이는 교파는 기본적으로 예정론 베이스임.ㅋㅋㅋ
한지붕 삼형제 감리교, 성결교, 오순절파를 언급하며 알미니안 주의를 따르는 교파를 예정론을 따르는 교파와 숫자싸움 하는 건 처음부터 어불성설.
이 사람이 쓴 글을 다른 비유로 설명하면 아파트 가구 조사를 하는데, 예정론을 믿는 가구는 101호, 102호, 201호, 202호, 301호, 302호, 401호가 있고, 알미니안주의를 믿는 가구는 402호 첫째아들, 402호 둘째아들, 402호 셋째아들이 있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개신교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배꼽 잡고 웃을 수 밖에 없는 개그입니다.

내용추가) 많은 교파들이 예정론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그나마 예정론이 신의 전지전능을 그럴듯하게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예정론에 따르면 '신은 미래의 모든 사건까지 다 알지만, 자유의지를 존중해서 관여는 안함.' 이라는 이상한 교리를 가지고 있는데, 사실 여기에 대한 해석은 아직까지 통일되어있지 않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그래서 신학대학생들의 단골 논문주제이기도 합니다. 예정론은 원래 칼뱅이 아니라 아우구스티누스가 처음 주장한 내용인데, 문제가 많지만, 딱히 전지전능과 자유의지를 설명할 다른 교리가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안습.
핼로가생님께서 여러번 쓰신 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둘의 모순관계는 해결할려야 해결할 수 없지만,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기독교의 근본교리가 깨지기 때문에 말 많은 예정론이 아직까지 살아남고 대세로 존재합니다. 근본교리도 해결하지 못하는 기독교의 애절함 때문에 눈에서 땀이 납니다.
     
대도오 16-07-03 00:21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스크랩을 해두어야 할 글인데.. 댓글로 적으시니 안되는군요.
다시 발제를 해주시면 안되나요
          
지청수 16-07-03 00:33
 
요청하신 대로 새글로 다시 올렸습니다.
좋은 글이라고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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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뜻의 성경적 고찰 (6) 솔로몬느 09-25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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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9월24일입니다. (3) 지나가다쩜 09-24 383
1902 성경난문 마태복음 23-25장 강해.... (1) 솔로몬느 09-23 703
1901 바이블 코드와 하나님의 뜻 (1) 솔로몬느 09-23 331
1900 성경속의 "재림과 휴거" 바로 이해하기.... (7) 솔로몬느 09-23 462
1899 오늘은 9월 23일입니다. (3) 지청수 09-23 365
1898 거 정말 무의미한 논쟁을 하고 계시는군요. (5) 식쿤 09-22 452
1897 개역 성경 분석 1~3 (2) 솔로몬느 09-22 386
1896 사탄보다 더 타락한 자들은 누구? (11) 하늘메신저 09-22 605
1895 구원받을 사람이 적습니까? (1) 솔로몬느 09-21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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